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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2:08
영국, 재정위해 세금 인상하고 지출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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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정위해 세금 인상하고 지출은 줄인다.
영국내 모든 사람들이 세금 인상에 직면했고, 대폭적인 공공 지출을 감소해 2023년에는 어두운 한 해가 예상된다. 제레미 헌트(Jeremy Hunt) 경제 총리는 BBC의 로라 쿠엔스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모든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에너지 요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추가 지원을 하겠지만, 지원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노동당의 쉐도우 총리인 레이첼 리브스(Reeves)는 보수당이 경제를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고 있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고 비난하면서 "최고 부유층 그룹의 과세에는 소홀하는 등 세금 허점을 거의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Reeves는 영국이 '성장을 위한 진지한 계획이 필요'하며 다국적 기업이 '공정한 세금을 납부'하도록 Hunt 경제 총리에게 촉구했다. 그녀는 노동당이 소득세나 국가 보험을 인상할 계획이 없으며 '세금 시스템의 허점'을 없애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민당의 재무부 대변인 사라 올리(Sarah Olney)는 "보수당이 경제를 망쳤기 때문에 근면한 가족들은 더욱 불공정한 세금 인상으로 혼란에 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헌트 경제 총리가 약 350억 파운드의 지출 삭감을 발표할 예정이며 200억 파운드의 세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와같은 보도는 영국이 치솟는 생활비와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긴 침체에 직면해 있다는 영란은행의 경고와 함께 영국이 주요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것은 또한 전 총리 Liz Truss와 그녀의 당시 수상인 Kwasi Kwarteng의 미니 예산이 시장 혼란과 정부 차입 비용의 급증으로 이어졌지만 이들중 많은 부분이 헌트 경제부총리에 의해 수정되었다. 일부 보수당 의원들은 세금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전 당 대표인 이안 던컨 스미스(Iain Duncan Smith)는 스카이 뉴스(Sky News)에 세금 인상이 '더 깊은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비용에 대해 Hunt 경제 총리는 전임자 Mr Kwarteng이 일반적인 가정용 에너지 요금에 가격 상한선 도입을 해 온 것을 유지하겠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가 지원 제공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rexit가 경제에 피해를 입혔는지 여부에 대해 Hunt 경제 총리는 "비용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기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떠난 후 열린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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