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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회복 속도 느리지만 '올해 청신호'

4월부터 물가상승율이 큰 폭으로 하락해 6월애는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영국 경제가 수년간의 암울한 상황을 겪은 후  마침내 밝은 날로 향하고 있지만 이제 얼마 남지자 않는 총선에서 Rishi Sunak 수상이 이끄는 보수당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14년 동안 집권한 보수당이 영국을 경제적으로 비참한 상태로 만들면서 유권자들은 더이상 보수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이 20포인트 앞서 있는 상황에서 보수당이 정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오히려 전멸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그러나 경제적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Rishi Sunak 수상의 노력의 결과를 노동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영국은 작년의 가벼운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다. 영국 경제는 12월 0.1% 하락한 뒤 1월에는 0.2% 상승했다. 많은 것은 아니지만 상징적인 진전이며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영국 예산책임청(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올해 0.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24년에는 1.9%, 2026년에는 2%로 두 배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불황이었던 영국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정상적으로 매년 최소 3%씩 성장해야 한다..

유럽에서 영국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국 화폐(스털링) 가치는 미국 달러, 유로 및 기타 여러 외화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파운드화 강세는 수입품 가격을 낮추고 휴가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일부 인기 있는 관광 명소에서는 파운드화 가치가 75% 더 높아질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1월에 4%로 소폭 상승하여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지만 분석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한선이 인하되는 4월에 큰 폭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이 비율은 단 2%까지 떨어져 영란은행의 목표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금리인하가 조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높은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주택 소유자, 쇼핑객 및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같은 영국 경제의 회복은  Rishi Sunak 수상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총리이자 노동당 대표인 키어 스타머(Keir Starmer)를 대신할 것이 거의 확실해 행운이 스타머 총리가 차지해 차기 보수당 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락 수상은 경제가 좋아지면서 유권자들이 자신에게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때까지 총선 기간을 기다렸다가 적어도 11월말경에나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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