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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관, 부정직이나 부도덕으로 해고가 50% 증가해

영국과 웨일즈에서 해고되고 업무 복귀가 금지된 경찰관 수가 지난 1년동안 약 600명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영국 경찰 문제 감시단체인 National Police Chiefs’ Council의 보고서에 따르면 부정직은 경찰에서 쫓겨나는 가장 흔한 이유였고, 그 다음은 성범죄나 비행, 차별적 행동 등 대중에게 봉사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찰관을 없애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해고된 경찰의 수(593명)는 영국과 웨일즈 전역의 147,000명이 넘는 전체 인력의 0.5%에도 미치지 못하며 대부분이 가장 낮은 직급인 순경직(PC)이고 그중 3/4이 남성이었다.

이 경찰 감시 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매우 불쾌한 WhatsApp 메시지를 공유했다는 이유로 처벌받기도 했고, 18명은 아동의 음란한 이미지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었고, 33명은 성적 목적으로 직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

 영국 경찰은 2021년 현직 경찰관이 세라 에버라드를 살해한 이후 영국 경찰의 문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게 비판받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전직 수도권 경찰 상사 데이비드 캐릭은 20년 동안 12명의 여성을 상대로 수십 건의 강간 및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023년에 수감되었다.

경찰이 부정직한 경찰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경찰 34명중에 1 명에 해당하는 1,000명 이상의 런던 경찰이 현재 정직되거나 제한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최대의 경찰인 런던 경찰은 현재 34,000명의 경찰을 고용하고 있는 데  작년에 100명의 경찰이 중대한 부정행위로 해고되어 정상 수치보다 66% 증가했다.

현재 정직된 경찰 201명은 2022년 9월의 69명에서 증가했으며, 275명이 중대한 부정행위 심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작년의 136명에 비해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 혐의와 관련이 있다.

대중과 경찰이 부정행위 혐의를 보고한 건수가 두 배로 늘었다.

경찰은 약 450명이 성폭력 또는 가정 폭력에 대한 과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고 같은 혐의로 183명의 경찰이 정직되었고 860명은 제한된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내무부 장관인 수엘라 브레버먼은 경찰서장이 부정 행위를 저지른 경찰관을 해고하기 쉽게 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대한 부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진 사람은 누구나 해고된다는 추정을 도입했다.

한편, 새로운 경찰 개혁에 따라 경찰은 무기한으로 경찰대에 남을 수 없게 되었고, 대신 8년마다 경찰청의 다른 부서로 순환 근무하게 된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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