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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 병들고 방치되어 유기된 반려동물 30% 증가해

최근 생계비 위기로 함께 병들거나 '사교성이 없는 팬데믹 강아지'들이 유기되어

동몰보호단체(RSPCA)는 많은 동물들중에서 절실히 치료가 필요한 유기 반려동물들이 지난 3년동안 30%가 증가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생계비 위기, 반려동물 사료와 수의사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주인, 급증하는 반려동물 소유, 복잡한 행동 문제로 인해 주인에게 거부당하는 '비사교적 팬데믹 강아지'의 수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동물 구조 자선 단체는 Join The Christmas Rescue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놀라운 통계를 공개하여 수천 마리의 동물에게 또 다른 암울한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최전선 구조대원들이 직면한 전투를 강조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에 보고된 유기 신고 건수는 16,118건이었는 데 불과 3 년만인 2023년에는 이 수치가 20,999건으로 증가했다. 

RSPCA는 이 수치가 올해 말까지 23,00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는 4년 만에 42% 증가한 것이다.

이 수치는 영국 전역의 동물 센터에서 입양되지 않는 버려진 - 때로는 아픈 - 반려동물의 증가로 인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떠받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나왔다.

예를 들어, 브리스톨 동물 구조 센터는 1월 이후로 거의 400마리의 동물을 구조해야 했기 때문에 이와같은 많은 반려동물은 복잡한 치료나 수술이 필요하여 비용이 추가되어 '운영의 위기' 지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 사례에서는 두 마리의 방치된 강아지 잭과 포피는 리버풀의 한 더러운 아파트에서  주인이 이사를 가 버리고 떠났을 때 음식과 물도 없고 돌봐줄 사람도 없이 갇혀 죽도록 버려졌다.

강아지들을 굶어 죽고 있는 부지에 가두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운명을 봉인하려는 조잡한 시도로 오래된 냉장고 냉동고가 현관문 위에 놓였다.

머지사이드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대원들은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었고 충격적인 광경을 마주하게 되었다. 두 마리의 쇠약해진 스태포드셔 불테리어 강아지가 더러운 매트리스 위에 누워 있었고, 슬프게도 이미 죽은 형제와 함께 배설물, 소변, 파리로 둘러싸여 있었다.

주변에는 이빨 자국이 있는 빈 음식 캔이 널려 있었고, 개들은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그곳에서 음식을 찾아 헤매고 있었음을 보여 주었다.

잭과 포피는 너무 약해서 아파트에서 옮겨져 나와 RSPCA의 그레이터 맨체스터 동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긴급 수의 치료를 받았지만 살아남을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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