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72.11.66) 조회 수 2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낮은 월급, 인플레이션, 임금 동결로 인해 점점 많은 이들이 두 번째 직업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영국 일간 The Guardian지의 보도에 따르면, 부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해 94,000명이 증가,  전체 110만 명에 이르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2012 1월 기준으로 봉급은 단지 0.7%가 증가한 것에 비해 인플레이션은 3.6%나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이 가계 순수입을 갉아먹고 있고 거기다 올해 예산안에 따라 세제 혜택도 줄어듬에 따라 많은 가정에서 500파운드 가량 추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부업에 종사하는 것도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

 

Unite 조합의 1월 설문 조사에 따르면, 1500명의 스코틀랜드 근로자 중 24%가 최소 2개의 직업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들 중 90%는 자신들의 기본 소득에 보태기 위함이었다고 답변했다. PeoplePerHour.com은 부업을 찾기 위해 가입한 이들이 지난 해와 비교, 37.4%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했다.

 

직업 상담가인 Corinne Mills씨는, “많은 이들에게 있어서 부업은 이제 거의 필수가 되었다고 말한다. Totaljobs.com Mike Fetters 이사장도 하나의 정규직 대신 시간제로 두 개의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시간제 직업을 찾는 이들의 지원서가 두 배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영국 통계청도 2012 2월까지 3개월 간 시간제 근로자가 6만명 증가, 6 64만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Mills씨는 부업이 이제 완전히 보편화되었다는 사실을 고용주가 인정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직원들이 이중 생활을 해 나가는 것을 돕기까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낮은 임금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설령 직원들이 소득을 보충하기 위해 부업을 찾고 있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 충고한다. 사실 경영자들에게는 직원들이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것을 도와줄 책임마저 있다고 한다. 고용 법률 회사의 자문인인 Carol Smith씨는 부업은 즉각적으로 근로 시간에 대한 규정을 환기시켜준다. 법적인 의무 아래, 1직장의 고용인들은 비록 직원이 다른 곳에서 추가로 일을 하느라 한 주 48 시간을 초과 근무하여 자신들의 직장에서 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도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수가 있다고 말한다. 규정에 의하면 직원들은 24 시간 기준, 11시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만 하고, 7일 기준으로는 취침 시간을 제외하고 24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받아야만 한다.


한 쪽에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는 통념과는 달리, 오히려 부업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운동 기구 판매 회사인 GymCompany.co.uk의 마케팅 사원이자 부업으로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Michelle씨는, “내 개인 고객들에게 회사 물품을 소개하면서 회사와 자신, 서로에게 이득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12125.jpg


단지 저임금 근로자들만이 부업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예 사업가에게 웹사이트를 제작해주는 회사인 WebEden의 연구에 의하면, ‘쪼그라든 중산층’ 역시 추가 소득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WebEden은 올해 설문에 참여한 1000명의 사원들 중 25%가 방문 판매와 같은 부업을 가질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방문 판매나 네트워크 마케팅은 유연한 근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주부들에게 완벽한 부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Avon은 지난 해 자사 제품을 판매하려고 지원하는 여성들의 수가 43% 치솟았다고 보고했다. 유명 요리사인 Jamie Oliver 2009년에 개시한 Jamie at Home 은 이미 3700명의 판매자를 지니고 있다. 네트워트 마케팅으로 유명한 Nu Skin의 경우도 지난 3년간 각각 7%, 15%, 13%씩 수익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영국 방문 판매 연합의 Jamie Stewart회장은, “방문 판매업이 완전히 복귀하고 있다. 40만명의 사람들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데 80%가 부업으로 하고 있거나 현재 다른 시간제 근무에 종사하고 있다. 봉급 삭감과 생활비 상승이 방문 판매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봉급이 동결된 공무원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소득의 충당을 위해 부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37년간 공인 건축사로 일하고 있는 Godfrey Dyan씨의 경우, 영화 제작 과정을 수료한 이후 8년 동안 Red Rose Video를 운영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사진에 관심이 있었다. 안정을 위해 건축사라는 직업을 택했었지만 이제는 내 흥미를 좇고 있다. 두 직업 모두에 항상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면서 Dyan씨는 다른 사람들 또한 즐기기 위한 부업을 찾을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Dyan씨와 같은 일반인들과 같은 경우 비교적 쉽게 정규직과 부업에 경계를 둘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Kent 지방의 경찰관들 중 155명이 부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지자 많은 이들이 우려감을 표했었다고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두 개의 직업을 갖는 것은 이제 새로운 추세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가 풀리고 국민 복지가 향상되어 하나의 직업만으로도 충분한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지 않는 이상, 부업은 이제 아예 영국 사회에서도 영구적인 특징으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금주의 영국 주요 뉴스 (1월 3일자, 한국 언론, 인터넷에서 읽을 수 없는 80여개 기사) 편집부 2024.01.09 123
공지 영국, 경제 재개와 규제 완화했지만 한인사회는 '고통 지속 불가피' file 편집부 2020.05.12 26737
공지 유로저널 5월 10일자 속보 포함:영국 5 단계 코로나19 완화 (식당 8월 30일까지 영업 못해 한인 사회 직격탄) file 편집부 2020.05.08 21033
공지 영국 정부, 자영업자 평균 월수익의 80%까지 보조금 지급 file 편집부 2020.04.02 21169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02
9792 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 지속, 英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경고 (영국판 1면 기사) file eknews24 2012.05.15 2100
9791 오이스터 카드 사용자, 올 여름 바가지 요금 주의 file eknews24 2012.05.08 7524
9790 대기업들이 고임금 지급에 대한 부담도 덜 느껴 file eknews24 2012.05.08 6057
9789 영국 저소득층 평생 빚에 시달려 file eknews24 2012.05.08 2463
9788 제조업체, 수출에 대해 낙관적 file eknews24 2012.05.08 2815
9787 영국 자가용 구매자 증가 file eknews24 2012.05.08 2919
9786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에 재선. 노동당은 여유 만만 (영국판 1면 기사) file eknews24 2012.05.08 2338
9785 영국 부동산 시세, 런던 주도로 상승 file eknews24 2012.05.01 5257
9784 인권 침해 관련, 영국 이민법 강화 file eknews24 2012.05.01 1990
9783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 지속적 강세 file eknews24 2012.05.01 2774
9782 現 런던 시장, TV에 욕설 file eknews24 2012.05.01 2097
9781 영국, 더 이상 복지 국가이길 거부 file eknews24 2012.05.01 2203
9780 ‘더블 딥’ 선고 받은 영국 경제, 계속적 하락 예고 (영국판 1면 기사) file eknews24 2012.04.30 1901
9779 요양소 노인 폭행 사건, 규제 담당 기관 비난 file eknews24 2012.04.24 2058
9778 英, 공항 정체에 대한 대책으로 내무 장관과 회의 file eknews24 2012.04.24 2280
9777 가보로 전해져 온 은, 용광로 속에 file eknews24 2012.04.24 2293
9776 영국 부유층의 1/5, 해외 이민 희망 file eknews24 2012.04.24 2481
9775 애견에 전자칩 이식 의무화 file eknews24 2012.04.24 2396
» 영국, 부업 종사자 증가 (영국판 1면 기사) file eknews24 2012.04.24 2148
9773 영국 직원, 강제 송환 난민들에 폭력 file eknews24 2012.04.17 2497
Board Pagination ‹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637 Next ›
/ 63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