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가장 큰 수퍼마켓 체인인 테스코가 운영하는 창고에서 거의 12개국의 학생들이 비자에서 허용한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을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이 발견되어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이번 위반 행위는 이민국 사무관들이 지난달 런던 남부의 크로이돈에 위치한 테스코 빌딩에 급습함으로써 발견되었다고 영국 일간 텔리그라프지가 보도하였다. 영국 국경국 사무관들은 비자에서 명시한 시간을 초과해 일한 혐의로 20여명의 학생들을 체포했으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약 7명의 학생들은 추방하였다. 이는 비자 남용을 멈추기 위한 내무성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들 방글라데시와 인도에서 온 학생들은 비자에서 허용된 것보다 3.5배나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었다고 사무관들은 보고하였다. 근로자들은 대부분 18세 이상의 대학생들로 모두 영국에서 일할 수있는 자격이 있었다. 15명의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들에 대해 내무성은 조사가 진행중이라고만 언급했다.
테스코에는 “잠재적 법적 책임”이 통보되었다. 당국은 더 나아가 실제적 “법적 책임”을 통보하고 불법 근로자 한 명당 1만 파운드의 벌금을 물릴지에에 대해 고려 중에 있다.
이번 사건으로 3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테스코는 큰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테스코는 UKBA에 완전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고 고용 절차를 더 보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