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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22:57
영국 11월 주택 가격, 2.6퍼센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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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판매자들은 이번달 제시가격을 2.6퍼센트 낮추었다. 비록 제시가격이 하락하긴 하였지만 지난 2년간 각각 3.2퍼센트와 3.1퍼센트의 하락을 기록하였음을 볼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지는 런던 부동산 시장의 활황이 매매활동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조용한 11월에 전체적인 시장의 부담을 완화해주었다고 보도하였다. 월별 하락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2007년 이래 가장 큰 증가를 보여, 전년대비 2퍼센트가 오른
236,761파운드였다.
Rightmove에 따르면 굳이 런던의 가격 상승을 계산에 넣지 않더라도 시가는 여전히 전년대비 0.2퍼센트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Rightmove의 마일즈 쉽사이드 이사는 이번달의 하락세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심하지 않았으며, 겨울 소강기에 들어서면서 시장이 호전되었다고 말했다. 쉽사이드 이사는 “중개업자들은 가격들이 1년 전에 비교해 수도권을 제외한 영국의 많은 지역에서 큰 변동이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시장 회복을 기다리는 성향이 강한 이러한 안정세는 2013년에 건실한 도약대가 되어줄 것을 암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2퍼센트가 오른 런던을 제외하고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모든 지역에 걸쳐 가격들은 전달 기준으로 하락하였다. 런던 시장은 해외 구매자들이 강한 흥미를 보임에 따라 혜택을 입고 있다. 북서 지역의 제시가격은 5.7퍼센트의 가파른 하락으로 인해 156,431파운드였다. 남서부는 3.8퍼센트가 하락한 254,021파운드, 웨스트 미들랜드는 3.7퍼센드가 하락한
183,010파운드였다. 쉽사이드 이사는 전년과 비교하여 다른 어떤 부동산 타입보다도 테라스 주택들과 아파트의 가격이 증가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타입의 부동산들은 투자자들과 최초 구매자들의 활동을 암시하고 있고, 다른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인’으로 여겨지기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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