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77.179.237) 조회 수 26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영국 구직관련 인종차별, 항소할 길 있다.


영국 내에서 아시아 민족을 비롯한 이민족들이 취업시 차별을 받는 부당함에 대해 항소할 길이 열렸다.

영국 취업 과정에서 흑인, 파키스탄인과 방글라데시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 드러났는데, 특히 이 인종의 여성들이 눈에 띄게 차별 받는다고 영국국회 의 주민및 인종담당부(all-party parliamentary group on race and community) 가 밝혔다. 영국 국회의 주민 및 인종담당부에서 나온 보고서를 인용한 영국 일간 더 가디안지 12월 9일자에 따르면, 많은 소수 민족의 구직자들이 취직을 위해 이름을 바꾸거나 겉모습을 바꾸고 있으며 바꾼 후에는 취직될 확률이 훨씬 높아졌다고 전했다. 

물론 차별의 의미는 인종차별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성차별도 있고 장애인이거나 혹은 동성애자라서 차별을 받을 수도 있지만, 소수민족을 보호하는 영국법(Equality Act 2010) 에 따르면 이러한 이유들로 고용자들이 취업 과정에 서 구직자들을 차별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만약 구직자가 인터뷰과정에서 이렇게 받아서는 안될 차별을 받았다고 느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구직자는 취업이 안되었다 해도 이것이 인종차별이나 편견때문이라거나, 혹은 이때문에 인터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증명할 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구직자가 인터뷰과정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차별을 받았다고 느껴 지면 , 그때는 소수민족 보호법의 의해서, 바로 고용주에게 차별관련설문조사용지를 제출할 수 있다. 

이법은 고용주들의 자각심을 불러 일으켜 다시한번 그들이 공평한 심사하에 구인 을 하였나에 대해서 돌아보게 하는 계기도 되지만, 소수민족들이 좀더 이법하에 많은 의의를 고용주에게 제시하게 하는 것이 근본목적이라 할수있겠다. 이 설문조사 용지는 자신이 왜 인터뷰에서 떨어졌는지 그리고 그것이 인종차별 혹은 다른 종류의 차별과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고자 할 때 쓰인다. 

이 설문용지에는 고용주들이 원했던 구인과 구직자가 생각한 구인의 의미가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를 묻고 있으며, 또 구직자에 대한 대접이 불합당하다고 인정하는가, 또는 그것이 불합당하다고 인정하지 않다면 무슨 근거로 그런 단정을 할수있나 등을 묻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이 용지에는 구직자가 자신이 왜 인터뷰에서 떨어졌는가 그리고 자신 대신에 채용된 사람이 채용된 이유 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채용된 사람이 어떻게 채용기준(recruitment criteria) 에 합당한가 등 여러가지 질문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따로 있으며, 또한 회사 내 직원이 어떤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에 관한 통계자료도 요청할 수 있다. 

고용주는 이에 대한 답변을 꼭 해야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 고용주가 구직자가 묻는 답변을 모두 다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서는 이것을 증거로 고용주가 구직자를 차별했다는 쪽으로 재판을 몰아가는 것을 감안하면, 고용주는 이 설문 조사에 관한 답변을 상당히 신중하게 해야할 것이다. 구직자는 어느 때고 관계없이 설문조사 용지를 고용주에게 보낼 수 있고,고용주는 설문조사용지를 받은 날로부터 8주 안에 답변을 성실하게 해야한다. 

구직자에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설문조사 용지를 고용주에게 보낸다고 해서 그 회사에 다시 취직이 되는 것도 아니고 , 또한 이 사실이 업계에 널리 알려지면 다음 구직 때에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법원에 상고함으로써 본인이 구직때에 차별을 당했는지 안 당했는 지에 대한 사실을 알 수 있으며, 또한 고용주는 이 소수민족 차별법으로 인해 인종차별보다는 구직자들이 고용주가 찾고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냐 없냐에 더욱 중점을 주게 하자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고 국회 주민 및 인종담당부는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은숙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4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7
9961 영국, 셰일 가스 개발 박차로 제조업 부활 노려 eknews 2012.12.18 2548
9960 영국, 산업 둔화로 트리플딥 점차 현실화 (1면) file eknews 2012.12.11 1947
9959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단서, 50년 간 무시돼 file eknews 2012.12.11 2505
9958 영국 학생들, 대학 졸업 하는 데 10만 파운드(약 1억 8천만원) 소요 file eknews 2012.12.11 2768
9957 영국 유명 작가, “학교 수업은 학생들 독서에 부정적 영향” 비판 file eknews 2012.12.11 2130
9956 영국 정부, 목뼈 부상 보험료 청구건 수 감소시킬 예정 file eknews 2012.12.11 3860
» 영국 구직관련 인종차별, 항소할 길 있다. eknews 2012.12.10 2670
9954 영국 소매업계, 소비자 지갑 열기 위해 필사적 (1면) file eknews 2012.12.06 2129
9953 유력 경제 분석 기관, 영국 경제 성장에 대해 부정적 전망 file eknews 2012.12.06 1971
9952 영국 주택 매도자, ‘정원세’ 단속에 직면 file eknews 2012.12.06 7347
9951 영국군, 비용 절감 위해 크리스마스 추가 연휴 권장 file eknews 2012.12.06 2154
9950 영국 정부, 탈세 추적 위해 신용 조회 기관에 협조 요청 file eknews 2012.12.06 1858
9949 주택위기, 영국정부 임대주택 공급추진 eknews 2012.12.04 3125
9948 영국 고소득자, 한 해 10만 파운드 세금 혜택 효과 (1면 상단) file eknews24 2012.11.27 2213
9947 ‘동절기 구토 유발 바이러스’, 영국 전역에 창궐 (1면 하단) file eknews24 2012.11.27 2515
9946 영국, 건설 및 제조업 성과 저조로 GDP 하향 조정 file eknews24 2012.11.27 2739
9945 옥스포드 영어 사전 전임 편집자, 수천 단어 암암리에 삭제 file eknews24 2012.11.27 3318
9944 EU 농경 보조 기금 삭감 시 영국 조류 멸종 위기 file eknews24 2012.11.27 2173
9943 게으른 이민국, '각종 이민 신청서 뜯어 보지도 않아 해결지연' eknews 2012.11.27 2584
9942 소비자 그룹, 영국 수퍼마켓 다량구매 특전의 허위성 노출시켜 (1면) file eknews24 2012.11.20 4892
Board Pagination ‹ Prev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