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담보 대출에 대한 월별 평균 상환금, 수리비용, 보험료 등이 동급의 부동산에 대한 평균 임차료보다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지의 보도에 따르면, 주택 구매 비용은 부동산 가격 및 대출 금리 하락으로 2008년 이래 34%가 하락했다. 반면 임차료는 2009년 이래 14%가 증가했다.
매입된 주택의 수는 2012년 기준, 5년만에 정점에 도달했다. 그러나 전체 판매량은 금융 위기 이전보다 여전히 42%가 낮다.
할리팩스의 마틴 엘리스 주택 부문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년 동안 주택 구입 비용의 급격한 하락과 임차료의 상당한 상승으로 주택 구매의 재정적 매력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전역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임대하는 것에 비해 부담이 덜 하다. 런던 지역에서 주택 구매자들은 일반적인 임대자들보다 보통 193파운드를 적게 지출한다. 요크셔와 험버 지방에서는 월평균 임대비용이 주택 구매 비용보다 1파운드 많을 뿐이다.
할리팩스가 발표한 주택 구매 시 드는 월별 비용은 최초 구매자들이 일반적으로 부담하는 평균 27,984파운드의 계약금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계약금 상승과 고용 불안정성은 여전히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을 장만하는 데에 있어서 주된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임대는 전통적으로 구매보다 적은 비용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