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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마크 사장, “영국 상점가 회생에 대해 자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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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로 많은 상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저가 의류 매장 프라이마크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지의 보도에 따르면, 존 배이손 ABF 재무담당 이사는 HMV, 블록버스터, 코멧, 제솝스 등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쇼핑가가 회생할 것으로 믿는다고 발언했다. 


베이손 이사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상점가는 변모될 것이다. 상점가는 몰락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많은 소매상들이 입은 타격에 대해 그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기술적인 변화가 그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베이손 이사는 “사람들은 옷을 구입하기 위해 상점가로 향한다. 특히 프라이마크 같은 저가 의류 매장은 전보다 훨씬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구인들은 소비에 신중하지만 프라이마크의 가격대 품질비는 매우 좋아서 계속해서 좋은 매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마크는 올해 첫 16주 동안 9%의 성장을 이루었지만 현재는 7%로 다소 하락했다. 


그에 따라 ABF의 주가도 0.8%가 하락한 18.15파운드를 기록했지만 배이손 이사는 “많은 이들이 그 정도 성장에 목을 맬 것이다”라고 말했다. ABF의 자회사인 Allied Bakeries는 습한 날씨가 계속되며 치솟은 밀의 가격을 빵 가격 상승을 통해 감당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배이손 이사는 “작년은 영국 수확에 있어서 최악의 한 해였다. 2013년에도 수확량 전망은 밝지 않다. 국제 밀 시장 가격도 고가 행진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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