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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04:13
촉망받던 정치인, 교통법규 위반 사실 부인으로 철창신세 (1면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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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크리스 휸 전직 영국 에너지 장관은 2003년 경찰을 속인 혐의로 8개월의 형량을 받았으며, 휸 전장관의 전처이자 저명한 경제학자인 빅키 프라이스씨 또한 공범죄로 같은 기간의 형이 구형되었다. 스캔들 전까지만 해도 휸 전장관은 자민당의 장래 총재감으로 여겨져 왔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자동차가 스피드 카메라에 잡혔을 때 휸 전장관은 전처의 동의 하에 경찰에게 전처인 프라이스씨가 운전하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운전정지 명령를 피할 수 있었다.
이 일은 수 년 동안 가족 간의 비밀로 남아 있었지만 휸 전장관이 2010년 자신의 정부인 카리나 트리밍험을 위해 프라이스씨와 이혼한 이후 결국 휸 전장관의 발목을 붙잡고 말았다. 프라이스씨는 복수심에 불타 2개 신문에 2003년의 거짓말에 대해 폭로함으로써 전남편은 물론 자신까지 피고인석에 서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나이절 스위니 판사는 형을 부과하며 피고인들에게 “이 모든 비극은 전적으로 당신들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판사는 휸 전장관에게 “높은 직책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함으로써 곤경을 피하고자 했다”라고 비난했다.
휸 전장관은 그와 전처가 경찰을 속인 죄로 고발당하자 2012년 2월 에너지 장관직에서 사임했다. 휸 전장관은 최초에 무죄를 주장했지만 한 주 뒤 유죄를 인정함으로써 영국 전역에 충격을 안겨 주었다.
휸 전장관은 2010년 5월에 에너지 장관에 임명되었었으나 몇 주 뒤 한 신문에 의해 전처 몰래 외도 중이라는 사실이 폭로되었고 그 뒤 프라이스씨는 6개월여를 언론인들과 함께 휸 전장관을 몰락시키기 위해 보냈다고 신문은 전하였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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