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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정경대학(LSE) 언론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논쟁에 휘말려 들었다.

 

7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신입생 환영회에서 LSE 무신론자 동아리 회원들은 종교를 풍자하는 형상이 그려진 티셔츠를 벗도록 명령받았다. 다른 학생들의 불평에 따라 경비원 학생 연합 측은 LSE 무신론자 동아리 대표 명에게 자리를 뜨도록 위협했다.  

 

이들은 처음에 셔츠 탈의를 거부했지만 대학의 법률 준수 팀으로부터 불쾌감과 모욕감을 조성한다고 지적받자 탈의에 응했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무엇을 입든지 존중하는 만큼, 우리 역시 그러할 권리가 있다.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와 LSE 학생 공동체에 참여할 우리의 권리가 단지 다른 학생들이 공감하지 않는 입장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박탈당했다 주장했다.

 

무신론자로 유명한 옥스퍼드 대학의 리차드 도킨스 교수는 학생 연합 대표들을 독실한 하는 미성숙한 위선자라고 일컬으며 비난했다.

 

제이 스톨 LSE 학생 연합 대표는 티셔츠가 도발적이었으며 상당수의 불평이 접수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 연합 측은 학생들에게 교내 분위기를 위해 티셔츠를 가려 달라고 요청했다. 무신론자 동아리가 자신들의 관점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것은 자유라며 “LSE 표현의 자유를 신장하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이 환영과 통합의 행사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발언했다.

 

영국 세속주의자 협회의 스티븐 에반스 회장은 단지 불쾌감을 주었다는 주장에 근거해 대학 캠퍼스 내에서 언론의 자유가 제한되었다는 것이 무척 우려스럽다. 간혹 받게 되는 불쾌감은 자유롭고 열린 사회에 사는 대가인 것이다. 어떤 종교에 관해 열린 토론이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것이다라고 사건에 대해 평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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