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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7 21:21
영국인 과반수, 이민 제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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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영국인이 이민 억제를 바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이들 중 ¾ 이상이 이민자 감소를 희망했으며, 56%는 대규모 제한을 요구했다. 47%는 이민이 경제에 해가 된다고 간주했다. 31%는 이민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 그러나 그중 절반은 그럼에도 이민이 줄어들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닉 로빈슨 정치부 편집 위원은 모든 정당이 현재 이민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절실히 깨닫고 있는 만큼 통제를 약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는 순 이민자 수를 한 해 10만 명 이하로 제한하고 싶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빈스 케이블 사업부 장관은 그러한 ‘임의적인 상한선’은 달성되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고 비판했다. 케이블 장관은 정치인들이 현실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며 모든 이민이 통제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 내 자유이동은 오직 EU 이탈을 통해서만 제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의 잭 스트로우 전 외무부 장관도 이전 정부의 이민 정책은 잘못됐다며 그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 정책에 있어서의 실수는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레사 메이 내무부 장관은 “이민이 경제를 위해 항상 보탬이 된다는 가정이 과거의 문제점이었다”며 “사람들이 이민의 대중에 대한 영향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살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이젤 파라지 UKIP 총재는 “이민에 대해 논의하려는 이는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세워 졌다”며 대량 이민으로 인해 영국이 분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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