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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으로 최저임금이 3% 인상될 전망이다.

 

재무부는 작년 최저임금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그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최저임금이 6.5파운드로 오를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빈스 케이블 사업부 장관은 10월에 있을 최저임금 인상이 2008 이후 최초의 실질임금 인상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단치는 않지만, 중요한 변화이다. 공정함을 반영하느라 고용에 해가 되지 않도록 위원회는 수위를 조정했다 덧붙였다. 하지만 예정된 임금 인상은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암시했던 시간당 7파운드에는 미치지 못한다.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함으로써 재무장관은 경제 회복이 부유층에 유리하게끔 이루어졌다는 비판을 차기 선거에서 피해가기를 바라고 있다.

 

재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 기업들이 최저임금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상분을 지급할 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스본 장관의 목표를 내년 2월까지 달성하려면 최저임금위원회는 50p, 혹은 7.7%라는 전례 없는 인상을 제안해야만 한다. 케이블 장관은 “6 만에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임금 인상이 이루어지는 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로비 단체는 재무장관의 바람과 임금을 억제할 필요 사이의 합당한 절충안이라면서 인상을 환영했다. 영국상공회의소의 아담 마셜 정책담당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공회의소 회원의 60% 현재 인플레이션과 동일 선상의 임금 인상을 지지했다. 14%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인상을 선호했다. 기업들은 이제 임금 지급의 문제에 있어서 어느 정도 자신이 생겼다 전했다.

 

노동당과 노동조합회의(TUC) 임금 인상이 이루어져도 여전히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이 생필품을 감당할 없으며, 식량 은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의 추카 우문나 사업부 장관 후보는 많은 업체가 계속해서 최저임금 지급을 기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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