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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21:30
영국, 서민 생활 압박으로 상점 들치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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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겪는 동안 영국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팍팍해지며 생계형 범죄의 대표격인 상점 들치기 건수도 증가했다. 영국 국립 통계청(ON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범죄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감소했지만, 상점 들치기 건수는 전년대비 평균 6%가 증가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는 2013년 한 해 총 317,027건의 들치기 범죄가 발생했다. 43개 구역 중 34개 구역에서 들치기 범죄는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가장 급격히 증가한 곳은 20% 상승을 기록한 웨스트 미들랜즈였다. 영국 소매협회(BRC)는 작년 상점들이 9년 만에 가장 많은 들치기 범죄에 시달렸다고 발표했다. 그로 인한 비용은 2007-08년보다 166%가 증가한 총 5억 1천1백만 파운드였다. BRC는 이 때문에 많은 소매상이 경찰과 법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전했다. 로라 데이비즈 BRC 범죄 정책 조언자는 “지능적인 범죄 조직에 의한 명품과 전자제품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의 도난”이 특히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도난품의 평균 가치가 전년 109파운드에서 2013년에는 177파운드로 증가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BRC는 한편 범죄자들이 상점의 경고 장치를 무력화하기 위해 포일이 깔린 가방을 메고 오거나 목 주변에 전자 장비를 두르고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밥 존스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 국장은 “사람들이 값비싼 전자제품이나 향수보다는 음식과 생필품을 훔치고 있다”며 들치기 범죄의 증가는 부분적으로 보조금 삭감과 실업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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