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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01:21
영국, 자동차 세금 디스크 사용 6주 내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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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세금 디스크 사용 6주 내로 종료 영국 내 자동차 주인들이 자동차 도로 이용세(텍스 디스크)를 납부한 자동차 앞 유라에 부착해왔던 종이 디스크의 사용이 6주 뒤에 종료되지만, 운전자 절반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텔러그래프지는 기존 자동차 유리에 부착했던 텍스 디스크의 사용이 10월 1일부로 종료되며 이는 전자기록으로 대체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설문조사에 따르면 50%의 영국인 운전자들이 새로운 법안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삼 분의 일의 응답자들은 개정안을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6%의 응답자들은 내년까지 개정안이 시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 등 홍보가 크게 부족했음이 드러났다. 지난 93년간 지속하여 왔던 종이 디스크를 폐지하는 이유는 카드 자동이체 등 결제방법의 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세금기피를 어렵게 만들기 위함이다. 전자식으로 바뀐 뒤에는 자동번호판 감식 카메라들이 도로에서 세금 미납 차량을 검색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세금 납부자들은 연간 약 천만 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동차를 파는 차주들은 차주 스스로 DELA (Driver and Vehicle Licensing Agency)에 즉각적으로 차의 차주 변경 보고를 해야 하며 불이행 시 천 파운드의 벌금을 물게 된다. 영국 유로저널 정종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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