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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02:18
워터루 기차역, 수송수요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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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루 기차역, 수송수요
가장 커
영국에서 가장 바쁜 기차역의 수송수요가 지난해 3%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철도 규제국(Office
of Rail Regulation)은 지난 해 오고 가는 승객이 가장 많았던 기차역은 워터루(Waterloo) 역이며 총 9,840만 승객들이 출입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 전년보다 2.6% 늘어난 수치이다.
영국 철도 규제국은 또한 지난해 전국적으로 수송수요가 가장 많았던 10개의 역 중 런던에 위치해 있지 않은 역은 버밍햄 뉴스트리트(Birmingham New Street)역과 리즈(Leeds)역이라고 밝혔다. 런던 내에서 승객의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유스턴(Euston)역이었고 같은 기간 9.4% 증가했다. 런던 빅토리아역은 승객수요가 5.2% 늘어나 8,140만 승객들이 출입구를 통과했다.
승객수요가 가장 많은 10개의 기차역을 제외한 순위는 글라스고 센트럴(Glasgow Central)역, 에딘버러(Edinburg)역, 브라이턴(Brighton)역, 게트윅 공항(Gatwick
Airport)역, 글라스고
퀸 스트리트(Glasgow Queen Street)역 순이었다.
한편 영국 교통부 관계자는 이 수치와 관련해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영국의 기차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정부는 기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록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이는 늘어나는 승객들에게
세계 최상급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Network Rail-South West
Trains Alliance는 보고서를 통해 매 시간마다 55대 이상의 기차가 런던 워터루역에 도착한다고 했다. 또한 워터루역에서 영국의 남서쪽으로 향하는 기차들이 가장 붐빈다고 분석했다.
<사진: BBC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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