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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하락, "영국, 1% 감세 효과"



지속되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휘발유 가격이 많이 떨어져 올해 영국 가정당 최대 770파운드를 절약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기사6.jpg 


이는 평균 1%의 소득세 감소와 같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일간The Telegraph(29일)지에 따르면 하그리브스 란스다운(Hargreaves Lansdown) 금융산업 분석 회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유가하락이 일반 가정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연구를 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휘발유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외곽에 거주하고 있는 부유층 같은 경우 연간 770 파운드를 절약하게 되며 이는 소득세가 1% 감소하는 것과 같은 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여름 이후 국제유가는 반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영국에서 휘발유 1리터당 현재 1.07 파운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2014년 7월의 1.31 파운드보다 크게 떨어진 금액이다. 휘발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영국인들의 생활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란스다운에 의하면 현재 휘발유 가격이 올해 지속이 된다면 전체 운전자들은 총 53억 파운드 절약하게 되는 셈이다.
이 연구를 진행한 라이스 칼라프(Laith Khalaf) 담당자는 "(휘발유가격 하락은) 영국 경제의 중심에 있는 영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기름값으로 소비되는 금액이 낮아지게 됨에 따라 영국의 소비자들은 그 여윳돈으로 세 가지를 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곳에) 소비하거나 저축을 하거나 대출을 갚는데 사용할 것" 이라고 했다. 그는 "이 세 가지를 결합하게 되면 산업 전반적으로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The Telegraph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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