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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와 소비자 신뢰 회복 지수


영국의 닐슨 소비자 신뢰 지수가 9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YouGov/CEBR의 보고에 따르면 선거 이후 해당 지수는 200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기업 부문에선는, CBI 고용인 그룹의 보고에 따르면 영국 리테일 업계의 신뢰도가 회복 추세에 있으며, 상당수가 영국의 내수 판매가 다음 달에는 1988 이래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경제학자들은 이 같은 긍정적인 조사 결과가 실제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초의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워릭 경영대학원의 James Mitchell 교수는 이 같은 조사 결과와 실제 경제 활동은 불안정한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야의 전문가로써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 조사 결과가 실제 경제 흐름을 예측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지수 부문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GfK신뢰도 지수는 유럽 연합 집행 위원회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1974년부터 활동을 벌여왔다. GfK의 사회 연구 조사 대표인 Nick Moon은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활동 수준과 실제 경제 흐름에는 일정한 상관 관계가 있지만, 이들이 어떤 방향을 향해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GfK 지수는 지난 5월에 3포인트 하락해, 전월 지수 4에서 1로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13개월간의 지수를 분석해볼 때, 해당 지수는 0을 기준으로 상하 2포인트 범위 내에서 이동하며, 일정한 트렌드를 보였고, 5월 지수는 중기 트렌드 또한 같은 선상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1 copy.jpg

<사진 출처: The Financial Times>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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