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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 발표 각종 실적 수치, 사상 최저 수준


NHS가 특히 긴급을 다투는 응급환자 치료 등에 있어 최악의 실적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NHS의 서비스 질 하락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응급환자의 대기시간, 암환자의 치료 및 진단, 골절 환자들의 대기시간, 999 응급전화의 응대 시간 등에 있어서 NHS의 각종 실적 수치가 역대 가장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응급실의 대기 시간의 경우, 51,000명의 환자들이 최소 4시간 이상을 응급실에서 어떤 조치도 받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었으며, 약 24,000명의 암환자들은 생명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2,3개월을 기다린 후에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구급차들은 하루에 3,600건 가량 늦게 도착하고 있으며, 최소 350만 명이 평범한 치료나 검사를 위해 현재 대기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2008년 이래 최대 대기자 수이기도 하다. 특히 이와 같은 상황은 최근의 주니어 닥터들의 파업으로 인해 더욱 심각해 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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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노동당은 현 정부가 NHS 정책에 총체적으로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으며, 암 자선단체 역시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들은 또한 “이와 같은 상황을 바꿀 어떤 행동이 시급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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