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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22:47
영국, 브렉시트 투표 이후 이민자 대상 증오 범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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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투표 이후 이민자 대상 증오 범죄 급증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이후 영국의 각 지역에서는 반 이민 증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연합 탈퇴를 적극 지지했던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관련 범죄가 2-3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인디펜던트 최근호가 영국 경찰청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입수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밝혀낸 것으로,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 전역에서 평균 57%가량 반 이민 증오범죄가 증가했으며, 브렉시트 찬성표가 많았던 링컨셔 등 일부지역에서는 증오 범죄 발생 비율이 두 배에서 세 배 가량 늘어났다. 링컨셔는 영국내에서 브렉시트 찬성 비율이 75%로 가장 높은 지역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사우스 홀란드와 이스트 린드셔 지역 역시 브렉시트 찬성이 70%가 넘었다. 이들 지역의 경우 국민투표 이후 반이민 증오 범죄가 급증했으며, 링컨셔의 경우는 지난해에 비해 관련 범죄가 191%가 늘어났는데, 국민투표가 있었던 한 주 동안에 42건, 이 다음 주에는 64 건의 관련 범죄가 보고되었다. 또한 브렉시트 찬성 의견이 60%가 넘었던 캔트 지역 역시 국민투표가 있었던 한 주 동안 25건, 그 다음 주에는 39건의 범죄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3%가 늘었다.
이밖에 더비셔, 노팅험셔 등 역시 브렉시트 찬성 비율이 높았던 지역이었으며, 이들 지역에도 반이민 증오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범죄들은 욕설이나 비방 등이었으나, 일부 범죄의 경우에는 신체적인 공격이나, 폭력 등 종교적, 인종적 성향의 증오 범죄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사진출처: 인디펜던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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