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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아동 셋 중 하나는 학습 발달 능력 미흡


잉글랜드 내 아이들 셋 중 하나는 프라이머리 스쿨 입학시 학습 발달 능력이 뒤쳐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BBC가 영국 교육부의 공식 통계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것이며, 통계자료에 따르면 특히 가난한 계층의 아이들인 경우 학습능력, 읽고쓰기 능력, 수리능력 등에 있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uk-02-bbc.jpg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해 아동 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라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프라이머리 스쿨 입학시 기대되는 기준을 만족시키는 학생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간 차이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된 교육부 자료에는 5세 이하의 어린이 중 약 31%인 20만 명의 아이들이 언어능력, 수학능력, 사회성 등에 있어 발달 정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 스쿨 밀(free schoolmeal)을 신청할 수 있는 아동의 경우에는 절반인 52% 만이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BBC는 보도했다.


세이브 더 칠드런 등 아동단체 등은 이에 대해 많은 아이들이 “삶의 공정한 시작”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특히 훈련된 유치원 교사의 심각한 부족현상에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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