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국 IS테러 경고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영국 해외 정보국은 지난 8일, 만일 영국이 근시일 내 IS의 테러공격을 받게 될 시, 이로 인한 타격이 전무후무 한 수준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의 정보 장교 알렉스 영거(Alex Younger)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부터 영국 정보국은 영국 내 추진 되어 온 12여건의 테러계획을 추적 및 예방 했다고 밝히며, 이 중 상당수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파생 된 것들로서 IS와 근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거 장교는 IS의 진화 된 테러공작과 전략에 대해 경고하며, 특히 사이버 테러와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전복시도가 현 시점 가장 위험하고 교묘한 테러 접근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영거 장교는 향후 IS의 영국 테러공작은 국가의 자주권을 전복시키려는 낌새가 엿보인다고 보도하면서, 러시아와 시리아 대통령 간의 동맹이 시리아 반정부군의 더욱 심각한 테러활동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영거 장교는 IS의 치밀하고 체계적인 구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IS는 충분히 시리아 밖에서도 해외 테러를 계획하고 조작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BBC 캡쳐 >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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