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8.32.163) 조회 수 12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많은 NHS, 이번엔 랜섬웨어 희생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국 국가 보건 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가 급기야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랜섬웨어의 첫 희생양이 되었다.

영국 공영 매체 BBC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12일 기준) NHS는 정체불명의 랜섬웨어에 공격당해 환자들의 정보에 접근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의 개인정보가 생명에 직결되어 있는 사안인 만큼, 이미 영국 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랜섬웨어란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하고 바이러스 해제를 위한 보상금 (몸값) 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의 한 종류이다. 다만 이번 랜섬웨어는 이메일 첨부 파일을 통해 유포되는 지금까지의 대다수 랜섬웨어와 달리, 인터넷에 접속만 해도 감염이 되는 방식이기에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파일을 복구하는 조건으로 300600파운드에 해당하는 비트코인(가상화폐)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89-영국 8.jpg

이같이 경악스런 사건에 NHS 디지털부는 환자들의 정보가 해킹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이다라고 전하며, “해당 랜섬웨어는 NHS만을 목적으로 공격한 것이 아니라 불특정다수의 기관을 공격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해당 부서의 관계자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긴밀이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BBC현재 NHS를 공격 한 랜섬웨어의 배후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정보 해킹 여부도 절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하며, 이미 정보유출은 엎질러진 물임을 시사했다.

일간 가디언은 해당 현상을 두고 NHS가 공격당한 것은 시스템 투자에 인색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NHS의 각종 데이터 보호 관련 투자액이 터무니 없이 적은 액수였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반증으로, NHS 지역병원 92곳의 평균 투자액은 연간 22천 파운드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그 중 7개 병원은 데이터 보호 관련 투자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병원들이 단종된 시스템을 그대로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은 NHS 측이 환자 정보를 보호하는 시스템에 인색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랜섬웨어로 인한 해킹은 현재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지난 2016년에는 미국 내 병원들마저 다수 공격당한 전례가 있다.

보도 된 바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까지 영국과 러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등 150개 국가에서 랜섬웨어로 인한 해킹은 약 20만 건 가량 일어났으며, 해커는 이를 통해 약 22080파운드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인 피해로 인한 각국 보안팀의 노력으로 이번 랜섬웨어 해킹의 불씨는 곧 사그라 들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지만, NHS의 취약한 보안 시스템과 이미 유출되었을지 모르는 환자들의 정보 및 기록, 그리고 그동안 정보에 접근하지 못해 발생한 피해가 막심해 가뜩이나 인권탄압수준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영국 NHS의 어두운 단면을 또 한번 노출시키는 사례가 되었다.

 

<사진 출처: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4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7
11341 영국 공립학교, 양호 교사 등 전문 보건인 수 감소해 file eknews 2017.05.22 1522
» 탈 많은 NHS, 이번엔 랜섬웨어 첫 희생양 돼 <1면 기사> file eknews 2017.05.15 1214
11339 영국, 소말리아 재건 위한 국제회의 주최 file eknews 2017.05.15 1337
11338 영국 보수당, “사망세” 도입 고려 중 file eknews 2017.05.15 1790
11337 영국 건강 캠페인 운동가들, “설탕세는 모든 과자와 음료에 적용시켜야” file eknews 2017.05.15 1392
11336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정상 첫 통화 상대는 영국 메이 총리 file eknews 2017.05.15 2511
11335 노동당 코빈 대표 발끈, “나는 평화주의자가 아니다” file eknews 2017.05.15 844
11334 “영국 초등교육의 영웅”, 사기혐의로 집행유예 eknews 2017.05.15 1088
11333 영국 정부, 환경 변호사들에 다시 고소당할 위기 처해 file eknews 2017.05.08 1182
11332 영국 의사들, “국내 비만아동 문제 심각” 이구동성 file eknews 2017.05.08 1377
11331 영국 양로사업 파산 수치 역대 최고 기록 file eknews 2017.05.08 1224
11330 영국 내 여행사 사기 전년 대비 약 20% 증가 file eknews 2017.05.08 2029
11329 영국 내 수술 대기자 약 두배로 늘어날 가능성 제기 돼 file eknews 2017.05.08 1113
11328 노동당, “집권 시 8만 파운드 미만 소득자에 한해 세금 인상 절대 없을 것” file eknews 2017.05.08 1270
11327 영국 보수당, 노동당 누르고 지방선거 압승 <1면 기사> file eknews 2017.05.08 1498
11326 영국,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24시간 석탄 에너지 분수령 내려 file eknews 2017.04.26 2585
11325 영국 정부, 다가올 총선에 15년 이상 재외 영국민 투표권 회복 약속 철회 file eknews 2017.04.26 1357
11324 영국 “부자” 자격 조건은 최소 7만 파운드의 연수입 file eknews 2017.04.26 2137
11323 2017년 1분기 소비량 크게 줄어 file eknews 2017.04.26 1424
11322 영국 메이 총리, 강경 브렉시트 밀어붙이기 위해 조기 총선 감행한다 <1면 기사> file eknews 2017.04.26 1357
Board Pagination ‹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