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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NHS 재정기록 제출 지연 개입 논란


영국 국가 보건 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의 재정 단속 담당부가  재정기록을 발표 해 적자를 보고있는 영국 병원들의 현실을 알리려고 했으나 정부의 권고로 실행하지 못했다고 전해 사회의 공분을 사고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이에 관련 NHS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다음 선거까지 기록을 공개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언급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현 집권당인 보수당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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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상 NHS는 어떠한 기록이든 발표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이를 6 8일 선거가 끝난 뒤까지 미루라는 지시가 내려온 것이다.

우리 (NHS) 는 어떻게든 재정기록을 발표할 방법을 모색하려 노력했지만, 보건복지부와의 논의 끝에 현 내각이 발표를 막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으며 이는 대단히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한 관계자가 전했다.

NHS의 재정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미 2015-16년에는 영국 내 병원들이 총합 24억 파운드의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올해 1분기만 계산했을 시에도 병원들이 여전히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관례상 매년 5월 말에 1년 재정기록을 발표하기에 이번 일은 이례적인 것으로, NHS를 향한 보수당의 압박에 전문가들은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수의 전문가들은현 정부가 NHS의 재정위기라는 현실을 직면하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눈을 돌리고 NHS 문제를 다음 정부에게 떠안기기 위한 꼼수를 쓰고있다라고 전하며, “발표를 늦춘다고 재정난을 마법처럼 타개할 방안이 생기진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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