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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4 21:07
영국 교내 폭력 점점 심각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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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내 폭력 점점 심각해져 절반 이상이 넘는 수의 영국 학교 교직원이 학생들로부터 공격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수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입수 한 GMB 노동조합의 100번째 연례 회의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54%에 육박하는 보조 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육체적인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18%는 이 같은 공격을 최소 일주일에 한번 당한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10%의 응답자는 최소 한달에 한번 공격을 당한다고 답했고, 9%는 최소 한 학기에 한번, 그리고 17%는 1년 내 한번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25%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 학생들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한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3에 이르는 29%의 응답자가 학교 내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21%의 응답자는 학생들의 공격이 근무환경의 악영향을 초래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학생들이 “목을 조르고, 때리고, 발로 차고, 의자와 책상 등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한다고 밝혔으며, 몇몇은 학교 내 이른바 “일진” 무리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은 종종 교직원 및 보조 교사들에 누명을 씌워 학교 내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현 영국 학교 내 학교 폭력 사태는 비단 학생들 간의 문제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교직원들 및 보조 교사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보공개자유법에 의거되어 공개 된 영국 경찰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영국 전역의 교실 내 사건 사고들은 지난 2014에서 2016년 새 50%나 증가했으며, 지난 3년 간 경찰에 보고 된 7백여건의 사고들이 모두 학생들의 무기 사용으로 인해 일어났다.
해당 통계는 또한 2014년에 학생들로부터 무기를 압수 한 사건이 192건에서 2015년에는 283건으로 늘어났다고 전하며, 학생들의 교내 무기 소지 및 타인을 공격 할 수 있는 소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사진: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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