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75.188.192) 조회 수 10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영국과 유럽 연합(European Union, 이하 EU)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영국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협상을 시작했다. 양측은 우선적으로 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논의한 이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 영국이 지불해야 한다고 알려진 이혼 위자료 등에 대한 민감한 사안이 본격적으로 표면 위에 오르게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공영 방송 BBC, 일간 가디언, 인디펜던트, 텔레그레프, 그리고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EU 우선적으로 19 브뤼셀 EU 본부에서 EU측의 미셸 바르니에 협상 수석대표와 영국의 데이비드 데이비스 협상 수석 대표를 중심으로 7시간 동안 공식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며, 이들은 우선 협상 의제 향후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BBC.jpg

이는 지난 해 6 23, 영국이 국민 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꼭 1년 만이며, 지난 3 29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강경 브렉시트방침을 천명한 지 3개월 만이다.

첫 회의에서 영국과 EU는 오는 10월까지 영국에 사는 3백여명의 EU 회원국 국민 및 EU 국가에 거주하는 1백만여명의 영국 국민의 권리문제, “이혼 위자료로 일컬어지는 영국의 재정기여금 문제, 그리고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의 세 가지 의제에 대한 우선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세 가지 의제는 EU 주도 하에 결정 된 사안으로,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과 이후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동시 진행해야 한다고 한 주장과는 반대되는 결과이다. 영국이 EU선 탈퇴 후 관계 협상주장을 결국 수용 한 것이다.

바르니에 EU 수석대표는 일단 앞서 말한 세 가지 의제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있으면 영국이 EU와 새로운 관계에 대한 논의가 가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데이비스 영국 수석대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2일과 23,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영국에 사는 EU 회원국 국민의 권리에 대한 영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국과 EU는 이들 의제에 대해 오는 7 17, 8 28, 9 18, 10 9일 등 10월까지 4차례 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만일 오는 10월까지 세 가지 우선 의제에 대한 협상이 잘 마무리 될 시, 무역관계 등의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 협상이 10월 이후 곧장 시작 될 전망이다.

리스본 조약 제 50조에 에 따라 영국은 브렉시트를 통보한 지 2년 후인 오는 2019 3 30 EU를 완전히 탈퇴하게 된다. 이는 영국과 EU에 남은 협상 시간이 640일 남짓 남았다는 것을 나타내며, 협상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게 될 시 영국은 자동으로 EU 회원국 자격을 잃게 된다.

일단 19일 열린 첫 협상에서 양측은 모두 건설적인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점잖은 태도를 유지했으나, 양측이 모두 팽팽히 맞서고 있는 영국의 브렉시트 이혼 위자료등의 사안이 본격적으로 거론 될 시 협상이 만만찮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영국이 2020년까지 약속했던 재정기여금 등을 납부해야 한다며 그 액수로 최대 1천억 유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에 영국은 자신들이 EU에서 받아야 하는 돈을 주장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가디언 및 파이낸셜 타임즈는 또한 지난 6 8일 열린 조기 총선으로 인해 정치적 도박에서 참패 한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자신감을 잃게 됨에 따라 이도저도 아닌 협상 태도를 취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조기 총선으로 인해 정치적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 강경 브렉시트 협상을 이끌어내려 했던 메이 총리의 보수당 내각이 오히려 과반 의석을 상실함에 따라 현 정부의 리더십이 크나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메이 총리는 당초 EU로부터 유입되는 이민자를 줄이기 위해 유럽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서 모두 탈퇴하는 강경 브렉시트를 천명, 꾸준히 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 하에 협상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총선 참패 이후 메이 총리의 사퇴론이 불거지고 당내에서마저 유럽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 잔류하는 온건 브렉시트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바, 메이 총리의 앞날은 험난하기만 하다.

상대적으로 온건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제 1야당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함으로서, 브렉시트 협상 내 총리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한편, 데이비스 영국측 협상 수석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변 없이 영국은 유럽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서 떠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출처: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5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901
11381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의 지지율, 여전히 감소 중 file eknews10 2017.07.03 1296
11380 지자체주택 및 아파트 판매율, 신축 주택/아파트보다 3배 높아 file eknews10 2017.07.03 1210
11379 영국 NHS 관계자들, 예년보다 병가 훨씬 많이 내 file eknews10 2017.07.03 1135
11378 영국 푸드뱅크 사용률, 전무후무한 수치로 치솟을 전망 file eknews10 2017.07.03 2122
11377 영국, 브렉시트 이후 EFTA 가능성 제기 file eknews10 2017.07.03 1516
11376 그렌펠 타워 참사 생존자들, 여전히 집세 내고있어 file eknews10 2017.07.03 1163
11375 <1면 기사>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 낙관론, 동상이몽인가 file eknews10 2017.06.26 1188
11374 영국 34개 고층 아파트, 안전 검사 모두 불합격 판정 받아 file eknews10 2017.06.26 1340
11373 노동당 코빈 대표, “10대 청소년들도 최소 10파운드 시급 보장 받아야” file eknews10 2017.06.26 1156
11372 NHS 의료과실로 인한 비용, 2023년 까지 두 배로 늘어날 예정 file eknews10 2017.06.26 929
11371 경쟁업체보다 직원 복지에 밀리는 테스코, 순차적 개선 실시한다 file eknews10 2017.06.26 1221
11370 EU 시민들, 브렉시트 후에도 영국 거주권 얻는다 file eknews10 2017.06.26 972
11369 노동당 코빈 대표, 처음으로 메이 총리에 선호도 여론조사 역전 file eknews10 2017.06.26 924
» <1면 기사> 영국-EU, 브렉시트 협상 공식 시작 file eknews10 2017.06.20 1065
11367 18세 미만 항울제 복용 영국 아동 및 청소년 인구 꾸준히 증가 file eknews10 2017.06.20 1169
11366 런던 시내 병원들 매매 및 규모 축소 계획에 영국 사회 충격 file eknews10 2017.06.20 1280
11365 영국 내 극우 극단주의자 인구 1년 새 30% 증가 file eknews10 2017.06.20 915
11364 영국 내 소득불평등 “위험 수준” file eknews10 2017.06.20 1730
11363 그레펜 타워 주민들, 정부에 “더 이상의 안일한 대처 못 참아” file eknews10 2017.06.20 1245
11362 영국, MBA 교수진 확보에 어려움 file eknews10 2017.06.20 1215
Board Pagination ‹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