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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09:20
경쟁업체보다 직원 복지에 밀리는 테스코, 순차적 개선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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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기업들과 비교해 직원 복지가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진 영국 대형 유통 업체 테스코 (Tesco) 가 2년 내 직원 시급을 10.5% 인상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테스코의 직원 시급은 경쟁 업체인 알디 (Aldi) 와 리들 (Lidl) 보다 적다. 테스코는 또한 일요일 근무와 공휴일 또한 초과 근무 수당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테스코 직원 시급은 7.62 파운드로, 테스코 관계자는 2018년 11월까지 시급을 8.42파운드로 인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스코는 덧붙여 2017년 11월까지 8.02파운드로, 2018년 7월까지 8.18파운드로, 그리고 2018년 11월까지 8.42파운드로 최저시급을 인상하는 순차적 방식을 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쟁 업체인 알디에 경우 최근 직원의 최저시급을 8.53 파운드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으며, 리들은 8.45파운드를 지급하고 있다. 2018년 시행 될 영국 법적 최소생계유지비는 7.90 파운드이며, 이는 25세 이상 성인에게만 해당되는 최저시급이다. 현재 최소생계유지비는 7.5 파운 드이다. 테스코는 또한 출산 휴가 및 초과 근무 시급에 대한 개선책 또한 곧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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