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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이 테레사 메이 정부의 방관으로 인해 자격미달 교사들 밑에서 수업을 받는 60만명의 학생들을 대신해 보수당 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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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당 공약집에 수록되어있는 통계자료는 무려 61 3천여명에 이르는 영국 공립학교 학생들이 교사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교사들 밑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 재임한 마이클 고브 교육부 장관은, 2012 무상교육에 대한 권리캠페인을 펼치며 자격미달 교사들을 대거 채용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정책은 교육부 저스틴 그리닝 장관이 이어받아 지속되고 있다.


노동당은 보수당 정부에서 고용한 공립학교 교사들은 자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교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 또한 대다수라고 주장하였으며, 이들이 단순히 자격증 유무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어떠한 훈련도 받지 않고 바로 일을 시작한 것이 문제라고 덧붙혔다.


이와 관련 가디언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까지도 테레사 메이의 정부는 자격에 상관없이 인원을 충족시키기 위해2 4천명의 교사 60% 자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이들을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반박해 노동당의 코빈 대표는 최근 반드시 교사 자격증을 가진 인원에 한해서만 정규 교사가 발탁되어야 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노동당은 정부가 학부모들이 반대를 무시하고 억지로 정책을 펴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수당 내각 교육부 대변인은 “2010년부터 교사의 수가 3.5% 늘은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교사의 평균 질은 높다 전하며, “설문조사에 따르면 10 군데 가운데 9 군데의 학교 학생들은 교사들에 만족 또는 크게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들 학교의 교사들 95% 자격증을 가진 인원들이다라고 덧붙혔다.


또한 더욱이 아직 자격증이 없는 인원들이라도 교육 훈련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가르치기에 역량적으로 전혀 부족하지도 않고 부적절하지도 않다 주장했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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