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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9:40
존슨 외무부 장관, “EU에 위자료 지급 책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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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절차로 영국이 EU에 “이혼 위자료” 를 지불해야한다는 주장이 보리스 존슨 외무부 장관에 의해서마저 시인됐다. 이는 이전 브렉시트 강경파 존슨 장관의 “EU는 배상금을 한 푼도 요구하지 못할 것” 이라는 주장과 완전히 대비되는 것으로, 배상해야 할 총금액은 6백억 유로에서 1천억 유로 사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는 영국과 EU의 “이혼 위자료” 로 인해 브렉시트를 찬성하던 진영에서마저 내부분열이 시작된 것이다. 배상금에 대한 루머가 지난달 처음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존슨 장관은 이 루머가 터무니없다며 사실을 부정했었다. 하지만 위자료에 대한 “영국 책임론” 논란이 더욱 불거지자 지난 25일, 외무부는 존슨 장관이 당시 해당 논란의 존재를 몰랐을 뿐이라며 옹호함과 동시에 “영국이 진 책임은 영국이 반드시 마무리하겠다” 고 밝혔다. 존슨 장관은 BBC 라디오 4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인은 법을 준수하며 채무를 갚을 줄 아는 민족이다”고 전하며, “물론 EU에서 원하는 터무니 없이 높은 금액을 곧이 곧대로 줄 생각은 없지만, 협상은 계속 진행되야 하며, 우리가 진 채무를 갚음으로 세계의 영국에 대한 신뢰를 지켜나가겠다” 라고 덧붙혔다. 지난달과 대비되는 발언이라는 질문에 존슨 장관은 “나는 예전 위자료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질문 내용이 액수적으로 상당히 구체적이였기에 그런 것은 없다고 했을 뿐이다. 그때는 단순히 나도 정확한 총금액에 대해 몰랐다” 라고 변론했다. 한편, 존슨 장관은 어느 정도의 금액이 위자료로서 타당할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U는 영국이 조약을 깨고 연합을 탈퇴하는 것에 대한 책임으로 배상금, 즉 “이혼 위자료” 를 요구하고 있으며, 영국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에는 연금이나 인력에 대한 문제도 포함되어있다고 전해졌다. <사진: 가디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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