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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20:29
NHS, 비밀리에 의료 서비스 축소하려던 계획 들통나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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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국가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가 2억 5천만 파운드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비밀리에 축소하려던 계획이 고발당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모금 캠페인 그룹 “38도 (38 Degrees)” 는 정보의 자유법을 들어 정부에게 NHS의 의료 서비스 계획을 국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13개 지역의 NHS 대표들과 하청업체들에게 계획을 발표하도록 명령하였으나 두 지역에서는 정보공개를 끝내 거부했다. 공개 이전 전국 세 지역에서 이미 유출된 서비스 계획에 의하면 응급실 다운그레이드 혹은 폐쇄, 환자 대기시간 연장 등 악수만 존재했으며 38도는 온 국민이 NHS의 만행을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NHS를 두둔하는 측에서는 일개 단체가 국민들 선동하여 대국적인 정책을 망쳤다며 38 도를 비난했다. 가디언과의 인터뷰에 응한 38도 관계자 홀리 말트비는 “새로이 공개된 이 계획은 NHS가 상부의 명령으로 시간에 쫒겨 국민들의 필요와 이익을 무시하고 개악을 무리하게 단시간에 단행하려다가 꼬리를 잡히게 된 것” 이라고 말하며 “NHS는 국민들의 것이다. 즉 어떠한 정책 변경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 이 때문에 우리 38도가 국민들을 대변해 NHS의 비밀을 공개하도록 한 것이다” 라고 더했다. 가장 크게 적자를 낸 13개의 병원은 NHS 잉글랜드와 NHS 개선부로부터 의료 서비스 다운그레이드를 압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지는 지난 6월, 1억 8천 3백만 파운드의 적자를 메꾸기 위한 NHS의 의료 시스템 개악을 보도한 바 있다. 이로 인한 진료지연으로 암환자들의 치료가 제때 행해지지 않을 가능성 때문에 국민들의 우려가 또한 높아지고 있어, 계속되는 사회적 혼란이 예상된다. <사진: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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