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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국의 공업 생산률이 눈에 띄게 급성장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킷 구매자관리지수(PMI) 에 따르면 7월 55.3%였던 생산률이 8월 56.9%까지 뛰어올라 결과적으로 근 3년만에 가장 높은 생산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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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마킷 소속 롭 돕슨 경제 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활력을 찾고 경제호황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PMI 조사결과 지난 7개월간 빠른 속도로 물품 생산률이 오르고 있으며 현재도 수많은 발주로 업계가 호황이라고 전해졌다. 이러한 발주들은 주로 내수용이지만 해외 주문도 아직까지 건재한 상황이다.

근래 파운드화의 가치하락으로 해외수출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수입물품의 가격이 올라 영국인들이 영국산 제품을 선호하여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내 기업들 중 1/3은 자신들이 수입해오는 상품들의 가격이 많이 올랐으며, 이를 원가상승 때문으로 보고 있다. 덕분에 13개월간 영국내 공업계 취업률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돕슨 전문가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 불확실한 미래에도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대로만 가면 올해 3분기까지 경제성장과 함께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생긴다”고 더했다.

영국은행 (Bank of England, BoE) 는 지난 8월 31일 목요일,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적당한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 출처: 파이낸셜 타임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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