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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 질병 유무 DVLA에 알려야

운전자들이 운전면허증을 받을 때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DVLA에 알려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1천 파운드 이하의 벌금과 자동차 보험 프리미엄이 무효화 될 수도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지는 불안감을 비롯해, 암, 우울증 등 상당히 많은 질병들이 운전자들의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운전자들은 기소되거나 감옥에 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7-운전면허증) 익스프레스지.jpg
사진: 익스프레스

몇 가지 질병들은 비운전자들보다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즉시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증 압수로 이어지는 질병 중 하나는 나쁜 시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쁜 시력은 운전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운전면허 시험을 볼 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번호판을 읽고 다른 차들을 식별하는 방법 외에 현재 의무적인 시력 테스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교통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시력 때문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영국에서 7명이 죽고 6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DVLA 대변인은 "모든 운전자들은 DVLA에 그들이 건강상 운전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확실히 할 법적인 책임을 지니고 있고, 자신의 질병이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DVLA에 알려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만약 운전자들이 자신의 질병과 운전의 연관성에 대해 확실하지 않아 DVLA에 말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모른다면 의사나 건강 관련된 전문가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DVLA는 전적으로 운전자들이 알려주는 정보에 의존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국에서는 한번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나면 평생 다른 시험은 안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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