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년 EU출신 비숙련 노동자 9만명씩 추방안 마련
브렉시트로 달라지는 영국인과 유럽인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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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00:04
영국 부동산 시장 활기 시작, '인상에 대한 예견은 아직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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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동산 시장 활기 시작, '인상에 대한 예견은 아직 일러' Nationwide, 올 경제 낙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주택 가격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측 영국의 부동산(주택 기준) 가격이 브렉시트(BREXIT) 영향을 받아 부정적인 영향이 증대하면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지난 12월에 승인된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와같은 영국 주택 가격 인상은 낮은 주택담보대출 이자율과 고용시장의 활성화가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부동산 전문 금융인 Halifax 발표를 인용한 영국 일간 Daily Express 보도에 따르면 집값이 약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상승세는 향후 '적정한' 수준의 상승으로 이어지겠지만 '큰 변화를 예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 전체의 평균 집값은 전년대비 ￡9,270가 상승한 약 ￡240,054로 1월까지 1년동안 전년동기대비 4.1% 상승했으며, 특히 11월의 1.2%, 12월에 1.8%의 가장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이는 2 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Johnson 수상의 역전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자체 주택담보대출에 근거한 Halifax 지수는 원래 과장해서 발표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Nationwide 등 경쟁 보고서들의 수치를 앞지르는 경우가 많았기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현장 일선에서 뛰고 있는 일부 부동산 중개업체들도 Halifax가 과장해서 발표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경쟁사인 Nationwide는 영국 평균 집값이 1월까지 1년동안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하여 평균 집값이 ￡215,897라고 주장해 두 회사간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Nationwide는 영국의 주택 소유율이 63.8%로 상승했으며, 대체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연령층이 65세 이상이라고 밝히면서도 생애 첫 주택 보유자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Robert Gardner, Nationwide 수석 경제 전문가는 2020년 영국 경제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택 가격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Halifax의 Russell Galley 전무이사도 최근 몇 달 동안 부동산 시장 활동이 '의심할 것 없이' 증가했지만, 11월과 12월의 긍정적인 인상폭이 작년에 일어났어야 했던 활동이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지연되어 이제 반영되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최근 부동산 포탈 , Rightmove, Zoopla and OnTheMarket, Rics 부동산 중개업자와 주택담보대출 중개업자들의 보고서들도 최근 몇 달 동안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부동산 구매희망자들이 아직 금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잠재적 매각자들은 너무 과도한 야심을 품고 높은 가격을 예상치 말 것을 조언했다. Ypoa 부동산 중개업의 Mike Scott은 보고서가 시장의 개선을 시사하고 있으며 매우 활발한 1/4분기를 기대한다면서 " 작년동기 이후 주택 시장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주택 매매 건수, 담보 대출 승인 건수, 부동산 중개업자 정서, 평균집값 상승 등 전반적인 수치 개선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김한솔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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