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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한인이시면 아래 정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유로저널 편집부)

주영 한국 대사관 발표 코로나 19 관련 주요 질의응답(Q&A)   
2020년 04월 29일 14:00 현재 기준

http://eknews.net/xe/?mid=hanin_kr&document_srl=555504




영국,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가장 심각한' 피해국될 가능 우려

4월 29일 오후 17시 현재 (영국 시간) 유럽 내 확진자 수가 1 만 이상인 국가들만의 현황 경우,

1) 비교 분석시 현 확진자 수도 중요하지만 인구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위스, 스웨덴,오스트리아, 벨기에,네델란드 등은 총 인구 수가 1 천만명 내외라는 점입니다. 
영국 인구는 약 6,788만명(세계 21위)으로 벨기에 인구(약 1,159만명,세계 82위)의 5.86배이다.   단순히 인구 대비 확진자 수만 가지고 비교한다면 벨기에 확진자 수가 47,334명이기에 영국의 경우 277,377명과 같은 수에 해당한다.
현재 영국 확진자 수는 161,145명으로 벨기에 비해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높지 않다는 계산이다.
(유로저널 편집부)

2) 일부 국가들의 경우 확진자 수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 것은 신규 확진자 수가 최신 급속히 증가했기 
    때문.  (유로저널 편집부)

스페인 210,773명 (사망 23,822,사망률 11.30%), 
이탈리아 201,505명 (사망 27,359,사망률 13.58%),
영국 161,145명 (사망 21,678,사망률 13.45%),
독일 159,735명 (사망 6,280,사망률 3.94%), 
프랑스 126,835명 (사망 23,660,사망률 18.43%), 
터키 114,653명 (사망 2,992,사망률 2.61%), 
벨기에 47,334명 (사망 7,331,사망률 15.49%),
네덜란드 38,416명 (사망 4,566,사망률 11.89%),
스위스 29,264명 (사망 1,380,사망률 4.72%),
포르투갈 24,322명 (사망 948,사망률 3.90%),
아일랜드 19,877명 (사망 1,159,사망률 5.83%),
스웨덴 19,621명 (사망 2,355,사망률 12.01%), 
오스트리아 15,314명 (사망 550,사망률 3.59%),
폴란드 12,218명 (사망 596,사망률 4.88% )
벨라루스 12,208명 (사망 79,사망률 0.65%),
루마니아 11,616명 (사망 650,사망률 5.60%),

유럽 외  국가들의 1 만명 이상 확진자 국가의 경우

미국 1,011,600명 (사망 58,343,사망률 5.77%),
러시아 93,556명 (사망 867,사망률 0.93%),
이란 92,584명 (사망 5,877,사망률 6.35%),
중국 82,858명 (사망 4,633,사망률 5.60%), 
브라질 71,886명 (사망 5,017,사망률 6.98%), 
캐나다 50,015명 (사망 2,859,사망률 5.78%), 
페루 31,190명 (사망 854,사망률 2.74%),
인도 29,435명 (사망 934,사망률 3.12%), 
에콰도르 24,258명 (사망 871,사망률 3.59%), 
사우디아라비아 20,077명 (사망 152,사망률 0.76%)
이스라엘 15,589명 (사망 208,사망률 1.33%),
멕시코 15,529명 (사망 1,434,사망률 9.23%), 
칠레 14,365명 (사망 207,사망률 1.44%), 
싱가포르 14,951명 (사망 14,사망률 0.094%), 
파키스탄 14,079명 (사망 301,사망률 2.74%), 
일본 13,852명 (사망 389,사망률 2.81%),
아랍에미리트 11,380명 (사망 89,사망률 0.78%),
한국 10,761명, (사망자 246명, 사망률 2.29%)  : 
한국은 발생국중 확진자 수가 34위로 낮아졌다.(유로저널 편집부)

현재의 추세로 보아, 향후 1-2주 후쯤 치명률이 최고조에 오르겠지만, 그 이후 낮은 수치까지 하향세를 보이기까지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른다는 분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확대여부는 향후 국민들의 참여 여부에 달렸으며, 지금까지는 압도적으로 적극 동참해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영국의 병원내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영국정부 고위 과학고문인 제리미 파라 박사(Sir Jeremy Farrar )는 '영국이 유럽 최대 피해국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210유로여행사.jpg 1213캔달렌터카.jpg 



이에 대응하여, 알록 샤마(Alok Sharma) 통상산업부 장관은 각국은 '다른 궤도'에 있었다고 말한다.
한편, 총리 보리스 존슨은 코로나 확진이후 자택 격리이후 증세가 심해져 3일간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가 일반 병실로 옮겨진 후 퇴원한 바가 있다.

다우닝가 10번지의 대변인에 의하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존슨 총리는 바로 집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지방 관저에 머물며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1220-영국 3 사진 1.png

 4월 20일 현재 영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124,743명중에 영국 병원내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 수는 16,509명으로, 요양원이나 지역 사회와 같은 병원 외의 사망자 수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영국내 몇몇 지역의 날씨가 따뜻해지고 햇빛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관계 장관들은 감염 방지를 위해 부활절 주말에도 집에 있을 것을 계속해서 강력히 권고했다.

Wellcome 재단의 이사장인 제레미 파라 경은 BBC 엔드류 마 쇼에 나와, "영국은 아마 유럽 최악의 피해국 중 하나가 아니면 최악의 피해국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데이터에 의하면, 4월 20일 현재 유럽내 최대 사망자 수는 이태리(24,114명,치사율 13.3%), 페인(20.852명,10.4%), 프랑스(20,265명, 17.7%), 영국(16,509명, 13.2%),벨기에(5828명, 14.6%),독일(4706명,3.2%), 네델란드(3751명,11.2%)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비상대책 과학고문단 (SAGE)은 BBC의 엔드류 마 쇼에서 독일이 영국에 비해 병원 입원률이 낮을 수 있었던 것의 핵심은 독일의 '놀랄만한 규모의 검사'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레미 경은, 집중 검사를 해왔던 국가들은 코비드19의 전염을 막기 위해 빠른 격리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며, 병원들 또한 시간을 확보해 미리 대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여기서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는 4월말까지 일일 검사 건수를 10만건으로 확대할 것이라고해 미리 검사량을 늘리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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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경은, 바이러스의 제 2차, 3차 파동은 '아마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치료와 백신만이 '유일한 진정한 출구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을쯤에는 백신이 출시될 지도 모르지만, 몇 백만의 인구를 치료할 만큼의 제조량을 늘리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면서

“이 모든 것이 12개월만에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이조차도 이례에 없는 야망이다.”고 밝혔다.

통상산업부 장관 알록 샤마에게 제레미 경의 영국 코로나 치명률에 대한 분석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알록 장관은 “각국은 지금 각기 다른 주기에 있다. 우리가 권고에 따라 국민에게 집에 있으라고한 이유는 감염률이 증가하지 않고 오름세가 멈추어 사람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기 위함”이라면서 “서서히 이러한 대책이 영향을 발휘하는 것이 보이지만 해제하기에는 아직은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영국 노팅험 대학의 전염병학 키스 닐 교수는 영국이 서유럽에서는 독일 다음으로 인구가 많기 때문에 가장 많은 코비드19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여기서 중요한 수치는 총 누적 사망자 수가 아니라, 백 만명당 치명률이다. 이러한 경우 벨기에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만큼 심각한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영국 2 W H 변호사 &  이민센타.png

코비드19와 관련 수많은 암울한 사건들이 있었지만, 치명률이 1만명을 넘긴 것이야말로 아마 그 중 가장 충격적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감염률이 더디어지는 긍정적인 징후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3-4주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은 중환자실에서 생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마도 사망자 수는 매일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에 권고하는 과학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민이 집에 있는 것과 일일 치명률의 감소 사이에서 발생할 침체기에 대해 경고해 왔었다.

유로저널 Elly Kim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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