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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감염자 1주일만에 100만명 증가로 '60만명 추가 부스터'



* 영국 통계청,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1 주일동안에 350만명이 추가 감염되엇을 것으로 추정해



* 자가진단시 양성반응의 경우 응급을 제외하고 PCR 검사도 병원 신고도 하지 않아 실제 감염자 파악 어려워



* 코로나19로 감염 NHS  직원 결근이 31% 증가해, 직원 약 23,127명(전체 인력의 2%)이 자가 격리 중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Omicron BA.2 변종에 의해 주도되면서 급증하기 시작해 일주일 사이에 100만 명 증가함으로써 60만명에 대해 추가 부스터 접종을 실시한다.



최신 정부 대시보드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3월 25일 금요일까지 7일 동안 599,244건의 새로운 양성 사례가 있었고 그 중 492,389건은 잉글랜드 지역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영국 통계청(ONS)는 3월 19일까지 일주일간 350만명이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전주의 270만명보다 80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영국의 경우 자가진단 후 양성이 확인되더라도 의무적인 신고나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기에 실제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자가진단시 양성반응이 나오면 즉시 보건소나 지정 병원에 가서 PCR 검사를 해야하고 그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면 자가격리와 함께 의약품이 제공되고 거주 지자체에서는 생필품이 포함된 생활키트를 받게 된다.



이아 격리에 따른 보상금도 지급되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 수가 파악되고 있다.  



NHS England에 따르면 잉글랜드 지역에서만도 3월 네째 주에 스프링 부스터가 출시된 이후로 47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스터 접종했고, 75세 이상이거나 면역 억제가 있는 약 550만 명의 사람들이 앞으로 몇 주 및 몇 달 동안 봄 부스터를 받게 된다.



NHS는 접종 대상자들에에게 최대 효과를 위해 초기 추가 접종 후 6개월 후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예약보다는 NHS나 GP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비강 도말 검사를 이용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따르면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종 BA.2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약 16명 중 1명 꼴로 감염되어 이는 일주일 전 330만 명에서 증가한 430만 명 미만이다. 



이 수치는 3월 19일자로 끝나는 주의 수치로 지역사회 내의 바이러스 확산 정도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 모두에서 감염률이 증가되었고, 스코틀랜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북아일랜드에서는 감염률이 감소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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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자세한 감염률은 다음과 같다.



* 잉글랜드: 6.4%, 지난주 4.9%에서 상승 - 약 16명 중 1명



잉글랜드에서는 2022년 3월 19일로 끝나는 주에 코로나19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비율이 계속 증가했다. 약 3,485,700명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며 (95% 신뢰 구간: 3,387,500~3,585,800), 이는 전체 인구의 6.39% 또는 16명 중 1명에 해당된다.



특히,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70대 이상의 감염 수준은 2020년 5월 영국에서 추정이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명 중 1명(5.0%)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2세에서 6학년 사이의 12명 중 1명(8.3%)이 지난주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6명 중 1명(6.3%)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 웨일즈: 6.4%, 지난 주 4.1%에서 증가 - 약 16명 중 1명



웨일즈에서는 2022년 3월 19일로 끝나는 주에 코로나19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비율이 계속 증가했다. 약 192,900명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며 (95% 신뢰 구간: 170,900-216,800), 이는 웨일즈 인구의 6.35% 또는 16명 중 1명 정도에 해당된다.



* 북아일랜드: 5.9%, 지난주 7.1%에서 감소 - 약 17명 중 1명



북아일랜드에서는 2022년 3월 19일로 끝나는 주에 코로나19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비율이 감소했다. 북아일랜드의 약 108,700명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며 (95% 신뢰구간: 92,500~126,000명), 이는 인구의 5.92% 또는 17명 중 1명에 해당된다.



* 스코틀랜드: 9%, 지난 주 7.15%에서 상승 - 약 11명 중 1명.



스코틀랜드에서는 2022년 3월 20일로 끝나는 주에 코로나19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비율이 계속 증가했다. 스코틀랜드의 약 473,800명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며 (95% 신뢰 구간: 436,100~512,500). 이는 전체 인구의 9.00% 또는 11명 중 1명에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여전히 많은 중증 사례를 막는 데 도움이 되지만,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최신 수치는 3월 24일에 17,440명이었다. 이중 약 절반이 코로나가 아닌 다른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바이러스에 대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들 중 300명 이상이 인공호흡기가 있는 중환자실 사용이 필요했다.



영국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 휘티(Chris Whitty) 교수는 " NHS에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사실이지만 다행히 높은 전파율과 치명률 혹은 사망률이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국 NHS 병원의 직원 결근은 3월 13일까지 한 주 동안 31% 증가했는데, 직원 약 23,127명(전체 인력의 2%)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자가 격리 중이어서 결근했다.



75세 이상 노인과 면역 억제 환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백신 추가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영국에서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가 유료로 전환되어 구매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정부의 '코로나와 함께 살기' 계획의 일환이다.



 



영국 유로저널 김연주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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