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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3 23:29
거리 주차 미터기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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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런던의 구식 주차 미터기들이 사라진다. 무가지인 런던페이퍼(thelondonpaper)지의 보도에 따르며, 런던 코벤트 가든과 소호에 있는 440개 거리 주차장들이 전통적인 동전 주입식 주차 미터기들을 없애고 운전자들이 휴대폰을 통해 데빗 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새로운 현대식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웨스트민스터 카운슬의 움직임은 동전을 넣어 주차료를 지불하는 구식 미터기들을 그동안 갱들이 여러차례 도난해 수천파운드의 손해를 입은 데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3달 동안 갱들에 의해 도난당한 해당 보로우의 주차 미터기 금액은 일주일에 2만 파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찰은 또한 미터기를 두고 라이벌 갱들간에 관할 다툼이 벌어져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번에 센트럴 런던에 세워지는 휴대폰을 이용한 요금 결제 시스템은 런던 전 카운슬에서 시범적으로실시하는 정책이기도 하다. 운전자들은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자동 결제 시스템에 접속해 등록 번호와 주차장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시간당 £1에서 £4이며 수수료인 10p나 20p가 추가된다. 운전자들은 1분에서 4시간까지 주차 시간을 고를수 있다. 그리고 문자 메시지로 요금 톱업이 가능하며, 주차 단속원들은 휴대용 컴퓨터를 통해 요금 지불 확인이 가능하다. 웨스트민스터 카운슬은 이 새로운 시스템이 비용을 절감해주길 기대하고 있고,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시범 기간동안 점검한 후 보로우의 모든 주차 미터기들을 없앨 예정이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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