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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4 13:48
영국 해협 통과 승객들 요금 과다 부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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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여행 경비 줄이는 법- 유로스타나 P&O 여객선을 이용해 프랑스로 여행하는 승객들이 그들이 내야 하는 비용보다 세 배 정도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텔리그라프가 자사 여행 조사를 인용 24일 보도했다. 런던에서 파리로 여행하는 유로스타 승객들은 리턴 티켓을 예약해서 싱글 티켓으로 사용하는 것이 100파운드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회사 약관에 따르면 어떤 싱글티켓의 경우 왕복티켓보다 세 배나 비싸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일 1박2일로 파리에 다녀와야 할 경우 왕복 티켓은 무지 비싸다. 편도로 끊을 경우도 155파운드가 넘어선다. 그 경우 1주일 정도 돌아오는 기간을 두고 왕복티켓을 끊으면 59파운드에 불과하다. 다음 날 1주일 뒤의 돌아오는 티켓은 버리고 파리에서 런던발 왕복 티켓을 다시 끊으면 52파운드 정도. 물론 런던에 돌아와 파리행 리턴표를 휴지통에 버려도 1박 2일로 왕복티켓을 끊는 것보다 100파운드 이상은 절약할 수 있다. 유로스타를 이용하는 런던거주 마이크 리 씨는 지난 9월 이런 방법으로 유로스타를 이용한 친구가 200파운드를 절약했다며 “만약 이러한 바보같은 가격구조가 계속된다면, 왕복표를 끊고 나머지 절반을 쓰레기통에 버려도 전혀 양심의 가책은 없을 것이다. 우리 객실의 두 명의 다른 승객도 이와 똑같은 방법을 사용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로스타 대변인은 “ 편도 표준 요금이 155파운드이다. 우리의 경험상 이런 티켓은 편도로 여행하고자 하는 비지니스 여행객들이 구입한다. “라고 말했다. P&O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그들이 내야 하는 비용 이상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천명의 P&O 주주들은 회사의 여객선을 이용해 도버와 칼레를 오고 갈 시 회사의 50% 요금 인하 정책에 만족해 왔었다. 그러나 이러한 회사측의 주주에 대한 요금 감면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 주주들은 주주가 아닌 다른 일반 승객들 보다 2-3배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자동차 1대에 승객 2명이 3월18일 날 도버에서 카레간 페리를 예약할 시 일반인들 표준 가격이 35파운드임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은 110파운드를 내야했다. ‘회사주주들이 좋은 대접을 받고 있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P&O 주주인 글로스터셔 디마톤의 비비안 클레어씨가 주장했다. 한편 P&O 대변인은 주주들이 더 비싼 배삯을 내왔다는 것을 부정했다.<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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