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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3 00:44
교사 관련 웹사이트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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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보도된 교사들의 사이버상 괴롭힘 호소와 관련하여, Alan Johnson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교사들에 관한 사생활을 비롯 인신공격성 내용을 게재해 왔던 웹사이트들에 대해 엄격한 자체 감시 강화를 통해 이와 같은 교사들을 향한 사이버상 괴롭힘을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연설을 했다고 BBC가 전했다. Johnson 장관은 사이버상 괴롭힘으로 인해 명예훼손이나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이 게재되는 해당 웹사이트들은 이를 사전해 감시하고 방지해야 하는 사회적, 도덕적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Johnson 장관의 이와 같은 발언은 벨파스트에서 열린 국가 여성 교육자 연합(National Union of Schoolmasters Union of Women Teachers)의 연간 컨퍼런스 자리에서 있었던 그의 연설 도중 언급되었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사들의 사이버상 괴롭힘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상당수의 교사들이 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학생들이 교사들에 대한 정보를 게재하는 데 교사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올리는 RateMyTeacher를 비롯 교사들의 사생활이나 신체를 촬영해서 올리는 YouTube, Bebo, MySpace 같은 사이트 들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교사 연합은 교사들의 사이버상 괴롭힘 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에 본사를 둔 웹사이트 RateMyTeachers의 창시자인 Michael Hussey는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내용은 사전에 철저히 검토되어 교사들에 대한 어떠한 불리한 내용도 담고 있지 않다면서 자신들의 사이트에 대한 지나친 지적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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