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32.255.101) 조회 수 15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여성 문인들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오렌지 소설문학상의 올해 수상은 최연소로 이미 문학적 평가를 얻은 나이지리아 여성작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수상자인 자디에 스미스보다 두 살 적고 작품 수도 한 종 적은 나이지리아 태생의 침마만다 뇨치 아디치에(29)가 두번째로 펴낸 <노란 태양의 절반>은 바이아프라 전쟁의 참상을 형상화한 작품인데 지난 1월 페이퍼백으로 출간된 이후 18만7천부가 팔릴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올해의 맨 부커상 수상자인 키란 데사이의  <상실의 유산>과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앤 테일러의 <미국 파기> 같은 쟁쟁한 작품이 후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디치에의 작품은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되었다. 문학상 웹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이 문자메시지로 투표를 한 것과도 일치된 확고부동한 결정이었다. 올해의 심사위원장은 소설가이며 방송인인 뮤리엘 그레이. ‘침마만다 뇨치 아디치에의 소설을 이루는 힘과 야심이 아주 돋보였다. 주제를 다루는 문학적 기교뿐만 아니라 주제를 접근하는 방식도 탁월했다. 역동적인 작가의 감동적인 작품이다’며 호평을 했다.
나이지리아 작가로 명성이 높은 치누아 아체베는 나이지리아 내전(1967-70) 때 바이아프란 희생자를 ‘열정적 용기의 작은 파편’이라며 애도했는데 <노란 태양의 절반>은 바이아프란 희생자에게 바치는 아디치에의 또다른 경의의 표시다. 아디치에는 일곱살 때 수천명 나이지리아 시민 사상자들과 함께 조부모를 잃었다. 아체베는 아디치에에게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 재능’을 지녔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작품은 채널4의’ 리처드 앤 주디 북클럽’에서 판매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야기는 폭력과 전쟁과 학살의 모든 참상이 평온한 부엌과 거실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소설은 다섯사람을 따라 헛된 희망을 그려나간다. 바이아프라의 학살 이야기는 지적인 젊은 여성과 그녀의 집에서 잡일을 하는 집사, 여동생의 영국인 애인, 세 명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디치에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최초 통계학 교수였고 어머니는 나이지리아 최초의 여성 사무관이었다. 처녀작 <자줏빛 무궁화>는 희망을 빼어나게 그린 작품으로 평가되어 이미 2004년 오렌지 문학상 최종 후보로 오르기도 했고 영연방 작가의 최고 처녀작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수상자는 3만파운드 상금을 받는다.
한편 케이트 모스가 신설한 오렌지 문학상에서 올해의 신진작가 수상작으로는 역시 전쟁 소설을 쓴 카렌 코놀리의 <도마뱀 우리>가 선정됐다. ‘세상에는 너무 끔찍한 일이 많다. 사람들은 소설로 전쟁을 체험할 수 있는 진지한 책에 굶주려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편의 최종후보작으로 <상실의 유산>과 중국인 작가 치아올루 구오의 <연인을 위한 콘사이스 중영사전>이 각축을 벌였다. 2월에 출간된 이 작품은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했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new 편집부 2024.11.14 3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6
4762 모유수유 법적으로 보호된다 file 유로저널 2007.06.14 1332
4761 뱅크홀리데이, 휴가일수에서 제외 file 유로저널 2007.06.14 1109
4760 이민 정착 보조제도가 오히려 분열 조장 file 유로저널 2007.06.14 1037
4759 정부의 실업률 감소 발표를 둘러싼 진실 file 유로저널 2007.06.14 877
4758 2025년 제조업순위 8위로 하락 전망 유로저널 2007.06.14 1463
4757 영국을 이끈 산업역군은 여성노동자 file 유로저널 2007.06.12 1483
4756 알러지 늪에 빠진 영국 NHS file 유로저널 2007.06.12 1592
4755 학대받는 70만 영국 노인들 file 유로저널 2007.06.12 1142
4754 런던올림픽 새 로고 간질병 환자에게 치명적 file 유로저널 2007.06.12 1283
4753 교육단체 ‘전국고사(SATs)’ 철폐 주장 file 유로저널 2007.06.12 916
4752 해리 포터 책 거부한 영국 보조교사 징계 처분에 종교적 차별이라며 법적 항의 file 유로저널 2007.06.12 1281
4751 온라인으로 통학길 점검해달라 file 유로저널 2007.06.12 1230
» ‘오렌지 문학상’에 최연소 나이지리아 작가 file 유로저널 2007.06.12 1582
4749 가디언 5만호 발행 창간 186주년 file 유로저널 2007.06.12 1024
4748 모든 네티즌은 음반기획자가 될 자격이 있다 file 유로저널 2007.06.12 956
4747 런던 심장부를 강타한 미국의 유기농산물 식품점 file 유로저널 2007.06.12 1178
4746 부동산 폭등세, 영국 단연 선두 file 유로저널 2007.06.12 1571
4745 그래머스쿨 발언으로 홍역 치른 캐머런 보수당 당수 file 유로저널 2007.06.12 1335
4744 영국 국민, 법관들 가발 벗기 원한다 file 유로저널 2007.06.12 2181
4743 영국은 지금 중국어 바람 file 유로저널 2007.06.12 941
Board Pagination ‹ Prev 1 ...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