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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1 02:46
영국 과학자들, 외국과 공동 연구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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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자들, 외국과 공동 연구 증가 추세 최근 영국 정부가 신설한 DIUS(혁신대학직업기능부)는 외국과 공동 연구를 하는 영국 과학자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최근 5년 동안 영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연구 논문의 40% 가까이가 외국 학자들과 공동으로 씌어졌다. 이것은 1996년 이후 50% 늘어난 수치다. 프랑스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30%가 늘었고 중국은 100%가 늘었다. 영국은 현재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과의 교류를 다각도로 강화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지만 과학계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과학자들은 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유럽의 어떤 나라보다도 중국 과학자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또 세계 과학의 중심인 미국과의 공동 연구를 독일 다음으로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의학, 보건, 생물과학, 환경과학 분야에서는 독일을 젖히고 미국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것은 영국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 그러나 영국은 물리학과 공학 분야에서는 경쟁국들에 비해 연구 논문 숫자가 뒤진다. 현재는 미국, 일본에 이어 영국이 세번째로 이 분야에서 중국과 공동 연구를 많이 하고 있지만 중국이 가장 역점을 두는 연구 분야가 바로 공학 부문이므로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영국은 공학 분야의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보고서는 우려하면서 영국이 가진 연구시설, 도서관 같은 강점을 활용하여 중국, 인도 같은 신흥 공업국의 과학공학도와 긴밀한 제휴를 더욱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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