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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22:07
“모기지 구원” 회사 경보령
(*.154.57.21) 조회 수 820 추천 수 0 댓글 0
주택대출금을 갚지 못해 집을 차압당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세입자로라도 살 수 있으리라는 일말의 희망을 갖고 싼 값에 집을 팔았다가 얼마 안 가서 집에서 내쫓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옵서버지가 보도했다. 모기지 연체자가 늘어나면서 “모기지 구원” 회사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회사는 주택융자금 연체자 정보를 입수하여 자금에 쪼들리는 집 주인을 찾아가서 갖은 사탕발림을 제공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시가의 3분의 2밖에 안 되는 헐값으로 주택을 인수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집을 팔 때는 구두 약속만 믿을 것이 아니라 세입자로 언제까지 살 수 있는지 등의 구체적 조건을 서면으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해 1/4분기의 주택 차압 숫자는 2년 전인 2004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98%나 늘어났다. 한편 영국 주택감정인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주택융자 상환금이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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