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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2 10:11
영국 대학생 유럽 대학생보다 공부 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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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학생은 유럽 여러 나라에 비해 공부를 적게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텔리그래프지가 보도했다. 15,000명의 대학교 1, 2학년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수업과 개인 공부에 1주일에 평균 26시간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은 평균 14.2시간을 들었지만 전공별로 적게는 8.4시간부터 많게는 20시간까지 편차가 컸다. 강의가 가장 적은 전공은 역사, 철학, 언어학, 사회학으로 수의학이나 농학의 절반 수준이었다. 개인 공부는 전공별로 적게는 9.5시간에서 많게는 16.5시간까지 했다. 건축, 토목, 설계 전공 학생은 공부량이 많았고 매스미디어 전공 학생은 공부량이 적었다. 평균 공부 시간은 12.5시간이었다. 이같은 공부량은 유럽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 독일 대학생의 경우 강의와 개인 공부를 합해서 평균 35시간을 공부하고 포르투갈은 40시간에 육박한다. 영국의 교육전문가들은 공부량이 학위의 수준과 반드시 직결되는 것은 아니며 특히 영국의 명문 대학들은 효율적인 공부를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이것이 썩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유럽 대학생들은 1주일에 평균 8-15시간씩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많이 하는데 영국 대학생은 1주일에 6시간 이상 일을 하는 학생이 33%밖에 안 되는데도 공부는 더 적게 하는 것은 분명히 장기적으로 우려할 만한 현상이라는 것. 등록은 풀타임으로 해놓고 공부는 하프타임으로 한다는 것이다. 유럽에 비해 턱없이 높은 등록금을 받으면서 실제로 가르치는 시간은 적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영국으로 오는 유학생이 줄어들 것이고 그것은 유학생 의존도가 높은 영국의 대학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한편 영국이든 유럽이든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많이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학생이술집에서 세월을 보내는 동안 여학생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는 통설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음이 밝혀졌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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