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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6 03:44
제2의 노던록 사태설 속 바클리즈 은행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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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에서 긴급 자금 지원을 받은 은행이 노던록 말고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런던 금융가에 초비상이 걸렸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노던록은행은 지금까지 잉글랜드은행에서 모두 18억파운드를 빌렸다고 밝혔는데 잉글랜드은행이 금융권에 빌려준 자금은 23억파운드에 달해 나머지 5억파운드를 누가 빌렸는지에 금융전문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 자금 사정이 여간 빡빡하지 않고는 여간해서는 잉글랜드은행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하기 어렵다. 금리가 턱없이 높기 때문이다. 높은 금리를 받는 잉글랜드은행에 손을 내밀었다는 것은 다른 은행들이 돈을 빌려주기를 거절했다는 뜻이다. 그것은 신용 상태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 런던 금융권에서는 바클리즈은행이 잉글랜드은행에서 돈을 빌렸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 바클리즈은행의 주가는 6%나 떨어졌다. 바클리즈은행은 수익의 40%를 투자금융과 자산관리에서 얻는데 이 분야에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식 투매 현상이 빚어진 것. 영국 은행들은 미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촉발된 미국 금융권 위기의 후폭풍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부동산 관련 부실 자산이 급증하면서 40억파운드 규모의 자산을 회수불능한 자산으로 규정했고 이 와중에서 경영자가 바뀌는 진통을 겪고 있다. 메릴린치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9%가 떨어졌다. 노던록은행을 제외하고는 영국 은행들이 직접적으로 겪은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신용 불안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은행이 여러 곳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월 중순 신용 경색으로 자금 위기에 봉착한 노던록은행 계좌에서 고객들은 지금까지 모두 50억파운드의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RBS은행과 얼라이언스레스터은행의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기업들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기 전에 잉글랜드은행에 기준금리를 현재의 5.75%에서 최소 0.25% 인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인신문 단독 영국 뉴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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