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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06:00
암매장된 처녀 시신 2구 에섹스 주택 정원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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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 2월 이후 종적을 감추었던 15세 된 스코틀랜드 소녀 비키 해밀턴 양의 시체가 발견된 지 나흘 만에 마게이트의 한 주택에서 지난 1991년 8월 실종된 다이나 맥니콜 양의 시체가 또다시 발견되었다고 미러지가 보도했다. 에섹스 경찰은 마게이트의 한 주택 정원에 암매장된 시신들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주 월요일부터 발굴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1991년에 이 집에 살았던 피터 토빈(61)을 지난 7월 비키 양의 실종과 관련하여 조사를 해왔는데 지난주 화요일 정식으로 토빈을 기소했다. 피터 토빈은 날품을 팔며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나 맥니콜 양은 지난 1991년 8월 햄프셔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갔다가 축제에서 만난 남자와 함께 차를 얻어탄 것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추었다. 맥니콜 양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나가자 문제의 남자는 맥니콜 양과 함께 어떤 중년 사내가 차를 얻어타고 오다가 자기는 중간에 내렸다고 밝혔다.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고 어린 세 아이를 혼자서 키워온 맥니콜 양의 아버지 이언 맥니콜 씨는 이제는 죽었다는 것을 알았으니 가족과 함께 슬퍼할 수라도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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