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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06:09
10세에서 15세 영국 학생의 5분의 1이 규칙적으로 만취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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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부모에게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영국 십대 초반 학생 가운데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는 학생이 20%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정부 산하의 교육평가기구 Ofsted 조사에 따르면 10세에서 15세 사이의 영국 학생 가운데 20%는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는 적이 자주 있고 중등학교 학생 7명 가운데 1명은 마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이 주로 복용하는 마약은 대마초였지만 헤로인, 코카인, LSD, 엑스타시 같은 강력한 마약을 복용한 학생도 있었다. 잉글랜드 학교에 다니는 10세에서 15세까지의 학생 10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번 조사에서 5명에 1명꼴로 지난 4주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14세와 15세 학생은 6명에 1명꼴로 지난 한 달 동안 적어도 세 번 이상 술에 취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담배를 한 번도 피워보지 않은 학생이 4분의 3이나 된다는 것. 51%의 학생은 시험과 숙제가 가장 걱정이라고 응답했다. 79%의 학생은 수업시간이 더 재미나고 흥미로웠으면 좋겠다고 응답했고 40%는 아이들이 좀 얌전하게 굴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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