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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 08:12
어린이가 뛰어놀기 가장 좋은 곳은 ‘캠브리지’
(*.146.97.217) 조회 수 827 추천 수 0 댓글 0
켐브리지와 리즈 지역이 어린이를 키우기에 가장 쾌적한 곳인 반면 노스햄튼은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꼽혔다. 어린이 자선단체인 ‘포칠드런(4Children)’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도한 옵서버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주로 학교 성적, 여가시설, 공원 수, 친아동 지역별 순위 등을 조사연구의 요소로 포함되었다. 포칠드런은 청소년이 밖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 어린이들을 위한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열악한 지역에서는 교통혼잡으로 아이들이 마음놓고 거리를 다닐 수도 없고 안전한 운동장도 없다는 것. 캠브리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공원과 열린 공간이 많고, 거리를 안전하게 걷고 자전거로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는 점 때문. 리즈 지역에는 8곳의 건강센터가 있어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런 시설로 전문가 서비스가 가장 열악한 환경의 가정에까지 이뤄지고 있고 어린이 보호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 섬머세트 지역은 특히 교육에서 강점을 보였다. 키스테이지2에서 전국평균을 넘는 뛰어난 초등학교가 많다. 섬머세트의 한 학부모 키에라 월터스씨는 ‘마을도서관이 바로 학교 옆에 있고 공원도 세 군데나 있다. 아들 둘은 마을 축구팀에서 축구를 하고 마을회관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태권도 훈련도 받는다’고 자랑했다. 반면 노스햄튼 지역은 순위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십대 어린이를 위한 마을 서비스가 별로 없고 가격에 비해 별로 시설도 좋지 못했다. 노스햄튼 대학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 별다른 활동을 즐기지 못했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놀 수 있는 장소도 부족하다다. 또 이 지역 십대 청소년 70% 이상이 길거리 다니기에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포칠드런’은 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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