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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9 23:48
테스코, 멈추지 않는 성장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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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22억 파운드, 올해 130개 지점 신규 오픈 영국 최고의 소매업체인 테스코가 지난 25일 22억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수치의 이뉴 보고와 함께 올해 130개 지점을 새로 오픈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테스코가 발표한 22억 파운드는 세전 수익으로 17%가 성장한 수치이며, 판매 금액은 13% 오른 410억 파운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브닝 스탠다드지의 보도에 따르면, 비록 하이 스트릿의 소형 상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지만, 테스코는 그 확장 계획을 늦출 생각은 없음을 밝혔다고 한다. 이와 같은 테스코의 발표는 지역 사회에 심각한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경고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해, 테스코는 18개의 하이퍼마켓 Tesco Extra와 115개의 편의점인 Tesco Express를 오픈한 바 있다. 올해에도 130개의 Tesco Express가 신규로 오픈될 계획이며, 이 중 30개는 잉글랜드 남동부에 생길 듯 하다. 하지만, 테스코와 다른 대형 슈퍼마켓 그룹들의 편의점 분야에서의 세력 확장에 대해 경쟁위원회는 전적으로 조사에 착수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수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테스코의 확장에 반대하고 있는 캠페인 단체들은 이번에 발표된 테스코의 이윤 수치가 대형 슈퍼마켓의 독과점이 소형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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