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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5 23:05
영국으로 몰려드는 외국 투자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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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지난해 끌어들인 외국인 투자가의 수가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이브닝 스탠다드지가 보도했다. 총 3만 4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영국은 이제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이 겨냥하는 가장 인기있는 국가가 되고 있다. 영국 통상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진행된 국가 내부 프로젝트는 1200건으로 이전 해에 비해 14%의 증가를 보였다. 이 수치들은 영국이 유럽에서 직접적인 외국인 투자를 가장 많이 받는 나라라는 지난 달의 한 보고서를 뒷받침해주는 것이다. 지난 해 인도 회사들이 영국에서 새롭게 투자한 프로젝트의 수는 76건으로 이는 전 해보다 2배 이상되는 수치이다. 이로써 인도는 영국에서 거의 4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3번째로 큰 투자 국가로 자리잡았다. 중국의 경우엔 27개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1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하지만, 영국의 가장 큰 투자 국가는 누가 뭐래도 미국이다. 446개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24,455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일본이 미국의 뒤를 잇는 2위 투자 국가로 총 84개 프로젝트에서 31,26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통상산업부의 알리스타 달링 장관은 “이 수치들은 영국이 비니지스를 위한 최적의 나라이며 특히 국제적으로 경쟁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기반이 되고 있음을 잘 증명해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 소프트웨어와 IT,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제약, 금융, 자동차 산업도 외국인의 투자를 강하게 끌어들이고 있는 분야이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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