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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 10:49
2014년 오스트리아 경제,침체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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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오스트리아 경제,침체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 오스트리아 경제가 2012년 더딘 성장을 기록했으나, 2013년 초부터는 경기위축이 진정되어 2014년에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오스트리아 경제연구소(WIFO)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4분기 오스트리아 경제는 활력을 되찾아 2014년은 경기회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계속되어 온 유로존의 구조적 문제로 이전 만큼의 경기활성화에는 도달하지 못해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2013년의 경우 국내수요는 위축되어 있고, 특히 영구소비재 및 설비투자분야의 수요 감소는 국내생산부문에 비해 오히려 수입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불투명한 경기전망과 불확실성은 기업의 설비투자를 주저시켜 실질투자율은 전년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계소비의 경우도 2013년 상반기 현재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교역면에서는 2013년 수출 실질증가율은 2.7%인 반면, 수입증가율은 0.7%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일간 Die Presse지 보도에 따르면 재정긴축 노력에 힘입어, 낮은 경제성장률과 은행권에 공적자금 추가 투입에도 불구하고 2013년 재정적자 비중은 예년 수준인 2.6%일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에는 1.6%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자 수 증가는 경기위축과 증가하는 노동공급에 대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나, 2013년 실업자는 전년보다 27,000명 증가한 287,6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014년 실업자는 11,000명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오스트리아의 청년실업률은 9.2%로 지난 8월 기준 약 41,000명의 만15세부터 만24세 이하 오스트리아인이 실업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어 유럽연합국가중 독일 7.7%에 이은 두 번째로 낮은 청년실업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가 낮은 실업률은 직업교육의 저변이 넓고, 다양한 특별교육프로그램 및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청년실업대책관련 6억4천만 유로의 예산을 편성했다.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장희철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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